眞理 안에서 自由


                          글, 김의준 장로


 진리眞理를 알지니

 일 점, 일 획에 매인 입술로

 골백번을 읽는다 해도 알 수 없는


 한낱

 수박 겉핥기에 지나지 않을 뿐


 진리는 온전하여

 옹색한 언어나 문자로는

 그 신비로움에 근접할 수 없는


 오직 한맘으로 묵상하는 중에

 깊고 깊은 핵심을 돌파하여

 그 신비를 체득體得한 자만이

 궁극의 하나님과 하나 되어

 참 자유自由를 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