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이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일꾼을 밭으로 보내게 하라”(도마복음 73).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진리(神性)를 추수하는 깨닫는 자가 적다는 것이다. 우리는 내면에 고귀한 神性(One)이 있는 것과 같이 개()에게도 佛性이 있으며, “, 오줌에도 가 있다”(莊子)는 진리(One)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내면의 빛”(true Self, 고후 4: 6)에 의하여 이원성이 사라지고 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마음 갈 곳이 없어져 버려”(言語道斷 心行處滅) 두루 통하여 막히는 곳이 없는 진리(One)를 자각하는 자가 적다.


   이 세상의 모든 모습은 언제나 변하고 있는 허상(虛相)인 겉모습(ego)이지만, “不二의 진리인 실상(영혼)을 깨달은 자”(true Self)세상의 소금이므로 소금의 짠 맛을 내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5:13). 소금인 神性(true Self)은 예수가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기만 하면 들어갈 수 있다는 바로 천국의 자리”(One)이다(3:5). 이러한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하나(One)의 실상은 물리학의 에너지 보존의 법칙으로 뒷받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