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먹고 사는 사람
글, 김의준 장로
곁눈질하다가 우연히
책갈피에서 만난 사람
시를 씨 뿌리고
시를 싹 틔우고
시를 깨물어 먹고 사는 사람
시와 함께
늙을줄도 모르고
철부지 어린아이 같이
천국을 사는 사람.
(우연한 자리에서 "문학서초"의
회장인 시인 오진환 선생을 만난
그 첫 인사를 말하다.)
나 자신도 詩와 함께 늙을 줄 모르고 철부지 어린아이와 같은
분별심을 초월한 순수함으로 천국을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마 18:3)
나 자신도 詩와 함께 늙을 줄 모르고 철부지 어린아이와 같은
분별심을 초월한 순수함으로 천국을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마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