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이 세대의 사람들을 비유하여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7:31)고 말씀하셨다.

 

   세밀함과 거칠음의 유한 상대적인 세계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거짓된 개체적인 세력”(ego)을 제거하여 다시 본래의 모습인 보편적 절대적인 세계(true Self)로 돌아가야 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ego의 영적 마비상태에서 벗어나 내면의 의식 변화”(회개)하나(One)의 진리를 깨달아 영원한 천국의 참된 행복을 누려야 한다.


   예수는 더러운 귀신이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비유”(11:24)를 통해서 어둠(ego)에 가려있는 神性光明(true Self)을 항상 환기시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세밀하고 거칠음의 ego적인 분별이 소멸된 경지에서는 치우침이 없이 본래의 모습진리와 생명(One)을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평안을 체험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