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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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61414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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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흔네번째 자유시 - 詩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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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87 | | 2011-07-20 | 2011-07-26 14:58 |
詩의 마음
글, 김 의 준 장로
그것은 빤한 치장을 꺼린다
때로는 선문답禪問答같은
엉뚱한 데가 있는가 하면
하찮은 숨결도 무시하지 않는
너그러운 가슴을 지닌다
상상의 공간을 되도록 넓혀
어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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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
백마흔다섯번째 자유시 - 요즘, 우리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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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53 | | 2011-07-24 | 2011-07-28 20:57 |
요즘, 우리 하나님은
글, 김 의 준 장로
요즘, 우리 하나님은
용돈이 몹시 궁하신가 보다
이자는 따지지도 않으시고
묻지마 사채를 끌어 쓰신다니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다 가지신 분이
지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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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
백마흔여섯번째 자유시 - 빛과 어둠,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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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88 | | 2011-07-26 | 2011-07-28 20:55 |
빛과 어둠, 어느 것이 더 빠를까?
글, 김 의 준 장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이
빛이라는데, 정말 그럴까?
똑딱하는 사이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돈다니
그럴 법도 하지만
빛이 제아무리
굴절屈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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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
노르웨이, 오슬로의 "장미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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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6271 | | 2011-07-28 | 2011-08-02 15:10 |
노르웨이(Norway) 국민들이 76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테러의 충격속에도 수도(首都) 오슬로(Oslo) 시청 광장에 20여만명이나 모여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제로서, 증오대신 관용과 화합의 정신을 나타내는 "장미행진"을 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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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
백마흔일곱번째 자유시 - 지금, 당신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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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968 | | 2011-08-04 | 2011-08-11 13:39 |
지금, 당신은 어디쯤에
글, 김의준 장로
<주객미분>
어린아이 같이
너와 나의 구분도 없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행복하게 뛰놀던
꽃동산의 추억이 있었더니
<주객이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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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
백마흔여덟번째 자유시 - 신들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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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78 | | 2011-08-10 | 2011-11-05 16:31 |
신들의 땅
글, 김 의 준 장로
신들의 땅에는
신이 굴러다닌다
돌멩이처럼, 나무토막처럼.
황금 보좌에만 앉아 계시던
존귀하신 분이, 보다 못해
삼라만상의 부스러기가 된 것일까
방석만한 배설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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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
백마흔아홉번째 자유시 - 영적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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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07 | | 2011-08-14 | 2011-08-20 15:07 |
영적 치매
글, 김 의 준
신의 처소인 그대 안에
황금 부스러기만 반짝이는 구나!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그분은 욕심의 눈금에 표시할 수 없는 분
은 30량에 무한한 것을 팔아먹은
어리석은 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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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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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801 | | 2011-08-17 | 2011-09-02 11:10 |
나는 66번째의 광복절을 맞이하여 해운대의 푸른 바다에서, 높은 하
늘을 바라보면서, 출렁거리는 파도위에 누워 우리의 삶과 같은 "상승과
하강의 파도를 즐기면서"(데전 5:16) 아래와 같이 스스로 다짐해 보았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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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 |
백쉰번째 자유시 -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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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04 | | 2011-08-20 | 2011-08-24 14:16 |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님과 함께함이
내게 크나큰 복이니
바라는 바
결과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복 중의 복이라
욕심의 저울에
복을 달면 오히려 화가 되고
감사하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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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
백쉰한번째 자유시 - 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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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046 | | 2011-08-24 | 2011-08-27 15:16 |
나 없는 나
글, 김의준 장로
내 안에
나 없는 나를 찾아
길을 나선다
내 안의 나는
나를 옭아매는 이기적인 나
나 없는 자유로운 나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내 안의 나와 내가 마주하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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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
백쉰두번째 자유시 - 사망의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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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30 | | 2011-08-27 | 2011-08-29 22:29 |
사망의 구름다리
글, 김 의 준 장로
그때 그들은
아브라함의 태胎에서 나와
구원자의 손과 발에
대못을 치더니
지금 우리는
욕심의 강물에서
그때의 망령들이 나타나
진리의 숨통을 조르는구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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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 |
백쉰세번째 자유시 - 정중지와井中之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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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976 | | 2011-08-30 | 2011-08-30 17:54 |
정중지와井中之蛙
글, 김 의 준 장로
진리는
들을 귀 있는 자가 듣고
보는 눈 있는 자가 보나니
눈 없고
귀 없는 자는
손에 쥐고도 알 수 없는 것
우물 안에서
한 평생 두리번거린들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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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 |
백쉰네번째 자유시 -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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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970 | | 2011-08-30 | 2011-09-15 09:17 |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
글, 김 의 준 장로
옷을 제아무리 아껴 입어도
몇 해 못 가 헤지듯
몸뚱이도 강건해야 팔십인 것을
아브라함 이전부터 계시고
진리요 생명이신 무한하신 분을
무명無明의 사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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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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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857 | | 2011-09-01 | 2011-09-03 19:47 |
장노오님 원 !! 호 호^^ 전 시가 월마나 어려운지 알죠 짧은 문장에 함축해서 그뜻을 전해야 하니까요 읽을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끝도 없이나오는 시에 대한 열정에,,, 근대 이제 보통문장을 보고 싶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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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 |
흥이 많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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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560 | | 2011-09-01 | 2011-09-01 11:21 |
장노오님 투 !! 전 오후에베를 더 즐긴다고 할까요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예배후에 복음송가를 부르는데 사분에 사박자를 ~ 쨕! 짝! 그렇게들 처요 사분에 이박자로 저도 그렇고 근대 사분에 사박자 ~ 쨕 짝 쨕 쨕 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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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
"세계 7대 자연 경관 " 에 투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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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453 | | 2011-09-01 | 2011-09-03 19:37 |
"평창 처럼" ..... 제주에 힘 몰아 주세요 001 ㅡ 1588 ㅡ7715ㅡ 통화 1 번 누르고 7715 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180원 집전화 손전화 상관없고 횟수도 상관없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 자칭 제주 홍보요원입니다 1 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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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
백쉰다섯번째 자유시 - 물의 마음에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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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40 | | 2011-09-03 | 2011-09-15 09:15 |
물의 마음에 그대를
글, 김 의 준 장로
흐르는 물을 붙잡지 말라
욕심껏 움켜잡는다고
멈춰 설 물이라면
춤추며 흐르지 않았으리
자유롭게 흐르는 것은
무엇에도 매일 수 없는 물의 마음
욕심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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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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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652 | | 2011-09-08 | 2011-09-08 16:35 |
나는 등산을 하면서 산 중턱에 있는 의자에 누워서 만물들이 여러가지의 모양으로 주님을 기쁘게 찬양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오묘한 조화속에 있는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에 빠져 시간의 흐름을 망각할 정도의 기쁨에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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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 |
백쉰여섯번째 자유시 - 이런 공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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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020 | | 2011-09-12 | 2011-10-04 15:11 |
이런 공간이고 싶다
글, 김 의 준 장로
비어 있어 자유로운 공간이고 싶다
물감을 터트려도 물들지 않고
짓궂은 돌팔매질에도 깨지지 않는
맑은 별이 있어 행복한
그런 공간이고 싶다
넓은 가슴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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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 |
백쉰일곱번째 자유시- 두 줄기 강이 만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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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015 | | 2011-09-18 | 2017-08-03 09:28 |
두 줄기 강이 만나듯
글, 김 의 준 장로
남강과 탐진강이
한 세월 흐르고 흐르더니
마침내 바다에서 만났다
서로 다른 이름은
흐르다가 물거품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너와 내가 필요 없는
한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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