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22:45)고 말씀하셨다.


 

   다윗이 주()라 칭한 그리스도(One)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I am th at I AM, 8:58)고 하신 예수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13:8)는 유한한 대상(對象)이 아니라 時空을 초월하여 계시지 않는 곳이 없고”(無所不在), “()하지 않음이 없는”(無所不能) 궁극적인 실재(Reality)이다. 時空을 초월한 예수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18: 20)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여 하나(One)의 영()이 되는 구원”(고전 6:17)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상과 본체인 을 분별하는 취사심(取捨心: ego)을 버려야만 영원하며 모든 것을 포함하는 神性(true Self)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겉 사람”(ego)에 의한 빈부(貧富), 귀천(貴賤) 등의 분별을 버린 마음이 청결한 자는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하고 막힘없이 통하는 원융무애(圓融無碍)함을 성취하여 하나님(One)을 볼 수 있다(5:8).


   물거품과 안개와 같은 허상(虛相)“ego적인 양변(兩邊)을 벗어난 자”(true Self)는 완전한 생명의 실상(實相)예수 그리스도(true Self)”가 되며, “영원히 존재하는 자”(One)로서 모든 것의 원천이며, 궁극적 실재”(One)인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가 세상 끝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다는 것”(28:20)을 깨달은 예수와 하나가 된 자”(true Self, 14:20)不二의 진리를 성취함으로 밝은 마음으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