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글, 김의준 장로


  인생이 뭐 별거라던가


  꽃은 피었다가 지고

  잎은 바람에 휘날리는데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

  뉘엿뉘엿 인생이 저문다 해도


  그냥 그렇게

  무위자연無爲自然과 더불어

  모든 것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오늘을 살면 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