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집사님이 화장품을 깼답니다.
집사님의 부주의로 깼는데 화가 나더군요?
선물 받고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스킨이었는데...아깝기도하고.
유리 조각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발이 다칠까봐서 열심히
방을 치우고 출근하는데 덕분에 뛰었답니다.지각할까봐서..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감사하더군요.
같은 상황이었는데 여러개중에 하나만 깼고 그리고 나의 발도 안 다쳤으니까요?
이 상황에서 감사할 줄 아는 마음 주신것이 더욱더 감사했지요.
덕분에 우리집 방바닥이 스킨으로 맛사지를 하여 반들반들하답니다.ㅠㅠ

이번 주일에 맥추 감사주일이라는것 친구들도 아시죠?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사하는 친구들이 되어 성숙한 신앙인답게 성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