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이 게시판에도 이 글이 없어서.. 복사해서 올려놓습니다.
전 중고등부 우정이구요(아는 사람 하영이밖에 없을듯...ㅡㅡ;)
한번 읽어보세요~^~^~

..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 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다
한밤 중 자다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
다른 카페에 들렸다가 보게된 글입니다.

한번만이라두 이런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늘 고생만 하시는 어머니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