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레포트 쓰랴 알바하랴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기숙사 생활 하는 전도사님의 엄청난 천둥소리 같은 잠꼬대와 코고는 소리로 인해 몇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이 결국 금요일에 감기 몸살로 왔습니다.
목요일쯤 신호가 오디니 "그래도 괜찮겠지"하며 버텼는데 결국 금요일에 엄청 아팠내요...
눈에 불이 나고 온몸이 몽둥이에 맞은듯 아파오더군요.

결국 수업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고 와서 점심을 먹고 약먹은후 바로 잠들어서 6시에 잠시 깼다가 다시 약을 먹고 자고 일어나니 다음날 아침  8시더군요...에고......

무엇보다 이재훈 집사님와 가정에 죄송합니다. 심방하겠다고 말씀드려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몸시 아파 오니 그래도 생각나고 기도 부탁할분들이 유초등부 선생님들 밖에 없더군요. ^^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기도 부탁했었는데 선생님들의 기도덕분으로 오늘은 정말 상쾌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아직 완전히 나은건 아니지만 어제에 비하면 천국에 온듯합니다. ^^
건강한 몸과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께서 주신 육신 잘 관리해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장애가 없어야 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붙잡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주께서 주신 육체 잘 관리하셔서 건강하게 주님 잘 섬기고, 가정과 직장에서 힘을 실어주는 귀한 지체들 되길 기도합니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주일날 뵙겠습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