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요약 -

1. 요한이 감옥에 갇힘 (눅 3:19-20)

2.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연인을 만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에 대해서 말씀하심
  (요4:3-54)

3.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남편을 데리고 오라 명하심.

4. 음식을 가지러 갔던 제자들 예수님께 돌아옴.
   사마리아 연인과 대화하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김

5. 사마리아 연인이 그 동네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옴,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처음 만나 여인에게 “더 이상 우리는 당신의 말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오. 우리가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믿는 것이오”라고 고백함

6. 이틀후에 그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시고 그곳에서 왕의 신하를 만나 그 신하의 아들을 살리심으로 왕의 신하와 그 집의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음.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었음.

&**느낀점
사마리아 여인은 야곱의 우물의 물을 담기 위해 오정쯤에 왔습니다.
보통 우물의 물을 담는 경우는 일몰시가 가장 알 맞는데 사마리아 여인은 품행이 온전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는 아무도 오지 않는 정오를 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명의 샘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제자들은 이상히 여겼습니다. 이방인과 함께 한다는 것는 그 사회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관습과도 같은 것이었는데,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와 대화를 하시고 더군다나 그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배경속에서 사람의 숫자에 끼지도 못하는 여인과의 대화를 하시는 것을 보면서 제자들은 이상히 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셨습니다. 이방인이든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이든 주님께서는 선택받을 자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그 사람이 구원 받길 원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나는 이런 주님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나의 무의식속에 사람에 대한 편견은 없는가? 그리고 어느 상황이든 그 환경과 여건들을 잘 활용해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 한가지는 사마리아 여인은 주님을 만남으로 인해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혼의 자유함과 시원함을 누렸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의 생명의 생수로 가득채워 지길 소망해봅니다.
이런 찬양이 생각나내요. 예수님 목마릅니다. 내 영혼 채워주소서....성령의 불로, 성령의 불로, 임하소서. 임하소서,

&&** 적용
사람에 대한 평가 내리지 않기....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도록 항상 기억하기...
내 영혼이 목마르지 않도록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내 마음과 생각속에 주님을 품기....
영성.....

&&** 기도
하나님, 오늘 하루도 사람들을 대할때 편견없이 주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으로 볼수 있는 믿음의 눈과 마음을 주옵소서.
나에게 맡기신 하루의 시간을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사용되게 하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주님을 더 가까이 하게 하시고 주님으로 인해 영혼의 시원함과 생수의 풍족함이 넘쳐 나가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신 : 긴 말씀이지만 더 많은 묵상을 하다보면 더 깊은 깨달음과 반성이 생기더라구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건 주님과 좀더 친근감을 갖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과 시간을 좀더 갖는 거라 생각합니다. 주님과 더 친밀해질때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대로 살수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