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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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79752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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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일흔여섯번째 - 백골이 돌아오시던 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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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832 | | 2017-06-07 | 2018-07-28 11:17 |
白骨이 돌아오시던 날 글, 김의준 장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던 날 계절은 눈 멀고 외침은 입을 다문 황무荒蕪한 산야山野에는 주인 없는 태극기太極旗만 외롭게 펄럭였습니다 빛도 온기도 없는 동토凍土를 떠도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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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
칠백일흔다섯번째 - 꽃 이 야 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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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893 | | 2017-06-07 | 2018-07-28 10:35 |
꽂 이 야 기 글, 김의준 장로 이른 아침 발코니에서 꽃이야기가 들린다 엊그제 들여놓은 망울진 놈이 간밤에 꽃망울을 터트렸을까 시어미 마음은 꽃잎에 물들고 며느리 가슴은 온통 꽃밭이다 집안 가득 꽃향기 감도는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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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일흔네번째 - 가난뱅이처럼 살고 싶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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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505 | | 2017-06-06 | 2018-07-28 11:18 |
가난뱅이처럼 살고 싶다 글, 김의준 장로 가난하게 살고 싶다 부자되고 싶은 마음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마음이 가난하게 살고 싶다 부자보다 더 부자처럼 그렇게 가난하게 살고 싶다 의義에 굶주리고 진리眞理에 목말라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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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
칠백일흔세번째 - 검 은 눈 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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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023 | | 2017-06-05 | 2018-07-28 10:43 |
검 은 눈 물 글, 김의준 장로 화 끓이다가 기막혀 한숨만 땅꺼지게 내쉬다가 넋 잃고 썰물 따라 바다로 간 자리에 애간장을 태운 흔적들이 문신처럼 남아 이 한나절 그대 가슴팍에 너부러져 짓무른 생명 쓸어안고 팔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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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일흔두번째 - 우리 함께 이 길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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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108 | | 2017-06-02 | 2018-07-28 11:19 |
우리 함께 이 길을 가요 글, 김의준 장로 내 사랑하는 이여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요 가시덤불 같은 이 세상을 살면서도 늘 해맑게 미소 짓는 내 임이여! 정다운 얘기 나누며 이 길을 가요 얼굴 없는 사람들을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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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
칠백일흔한번째 - 죽어야 사는 하늘 공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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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028 | | 2017-05-31 | 2018-07-28 11:27 |
죽어야 사는 하늘공식 글, 김의준 장로 이 세상世上에는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죽은 것과 죽어 있는 것 같지만 살아 있는 두 종류의 삶이 있다네 살기 위해 발버둥이 치는 옹색壅塞한 자들이여! 의義를 위해 스스로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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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
칠백일흔번째 - 空의 변증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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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995 | | 2017-05-29 | 2018-07-28 11:29 |
空의 辨證法 글, 김의준 장로 있다 없다 시시비비是是非非한들 무슨 소용所用이 있을라고 이것도 저것도 다 무無요 그 무無조차도 무無인 모든 것이 다 공空인 것을 공空은 그렇게 유有와 무無를 초월超越하여 모든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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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
칠백예순아홉번째 - 신비로운 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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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063 | | 2017-05-26 | 2018-07-28 11:33 |
神祕로운 것 글, 김의준 장로 신비神祕는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눈을 감아야 비로소 모습이 드러나는 풍요豊饒로운 것 분별심分別心을 버리고 마음을 모아 묵상默想하노라면 어느새 모습을 드러내는 온전한 것 하나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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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
행복여행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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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136 | | 2017-05-24 | 2018-01-20 15:52 |
행복여행을 위한 기도 기도글, 김의준 장로 장로님! 권사님! 아름다운 나라 美國에 사는 딸 사위 손자 만나 행복이 갑절이 되는 즐거운 여행하시고 나이야가라 폭포에 들러서는 그 아름답고 장쾌한 폭포수에 그동안 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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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
칠백예순여덟번째 - 풍요로운 삶(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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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216 | | 2017-05-23 | 2018-08-02 09:37 |
豊饒로운 삶 글, 김의준 장로 홀가분한 몸에 여유로운 삶이라 어느 비만크리닉의 광고가 아닙니다 욕심慾心부려 이것 저것 잔뜩 짊어지고 너나 없이 끙끙대며 살아가는 인생 미련 없이 다 나려놓고 공중空中을 나는 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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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
3. 신론(神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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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3088 | | 2017-05-23 | 2017-05-23 12:33 |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에게 눈으로 보지도 못했고, 귀로 들어보지도 못했고, 손으로 만져보지도 못했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을 주겠노라”(도마복음 17).
예수님이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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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
칠백예순일곱번째 - 사랑하는 마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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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118 | | 2017-05-22 | 2018-08-04 12:47 |
사랑하는 마음 글, 김의준 장로 사랑하는 마음은 온유溫柔함이 깊고도 깊어 겉으로는 호들갑스럽지 않아 그 온기溫氣를 온몸으로 흠뻑 느낄 수 있어 한없이 포근하다 사랑하는 마음은 자랑함이 추호도 없어 겉으로는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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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
칠백예순여섯번째 - 되돌아가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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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151 | | 2017-05-20 | 2018-08-04 10:13 |
되돌아가라 글, 김의준 장로 지금 가고 있는 발걸음을 멈추고 이제 그만 되돌아가라 허망한 마음에 이끌리어 그렇게 소경들 틈에 끼어 요란스러운 길을 떼지어 가다보면 결국에는 오도 가도 못하는 구렁텅이에 빠지리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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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
칠백예순다섯번째 - 임을 위한 노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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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077 | | 2017-05-18 | 2018-08-04 10:17 |
임을 위한 노래 글, 김의준 장로 오월은 푸르다 푸르른 만큼 서러운 것이 또한 우리들의 오월이다 그때 그 날에 짙푸른 오월의 광장廣場에서 무참無慘히도 피로 얼룩진 영혼靈魂들을 생각하는 지금 우리의 마음은 찢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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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
칠백예순네번째 - 사즉생의 진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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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168 | | 2017-05-17 | 2018-08-04 10:26 |
死卽生의 眞理 글, 김의준 장로 예수가 내게서 떠나심이 유익有益함을 알지니 그분을 내 욕심慾心 안에서 기꺼이 해방解放하라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풍성한 결실結實을 하듯이 유한有限한 예수가 내게서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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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
3. 신론(神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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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3067 | | 2017-05-17 | 2017-05-17 13:19 |
바울은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신다”(엡 4:6)고 하였다.
하나님은 “궁극적인 보편적 실재”(갈 3:20) 즉 유기적(有機的)인 전체(All)를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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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
칠백예순두번째 - 가면을 벗어던지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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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136 | | 2017-05-14 | 2018-08-04 11:22 |
假面을 벗어던지라 글, 김의준 장로 인생人生은 오만 가지 허상虛像을 뒤집어쓰고 놀아나는 가면극假面劇인가 그러다 보니 나는 없고 가면이 나를 대신하는 헛되고 헛된 인생 그것을 벗으려 해도 속내가 드러날까 두렵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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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
칠백예순세번째 - 잠시 눈을 감아보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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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218 | | 2017-05-16 | 2018-08-04 11:09 |
잠시 눈을 감아보라 글, 김의준 장로 사랑하고 싶거든 살며시 눈을 감아보라 허구한 날 두 눈 부릅뜨고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허겁지겁 살아온 인생 잠시 눈을 지긋이 감고 사랑의 신비를 느껴보라 이것과 저것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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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
칠백예순한번째 - 하나됨의 완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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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200 | | 2017-05-12 | 2018-08-04 12:16 |
하나됨의 完成 글, 김의준 장로 나를 부인否認하고 모든 것을 감사感謝하는 중에 서로 사랑하라 감사와 사랑에는 미움이 발붙일 수 없나니 일곱 번에 일흔 번이라도 용서容恕하고 원수怨讐도 사랑하라 이것이 진리眞理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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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
칠백예순번째 - 진리로 충만하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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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150 | | 2017-05-11 | 2018-08-04 12:14 |
眞理로 充滿하라 글, 김의준 장로 지혜智慧로운 자가 되어 모든 것을 감사하며 기쁨으로 즐기라 이 패역悖逆한 때에 세상世上과 더불어 놀아나지 말고 열심을 다하여 진리眞理의 땅끝 증인證人이 되라 신령神靈한 시詩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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