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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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67838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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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흔한번째 자유시 - 황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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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41 | | 2011-12-14 | 2011-12-22 12:43 |
황토마을
글, 김 의 준 장로
솔 숲 사이
솔바람 지나는 길목에서
아쉬운 듯, 서성거리는 달빛
정작, 마주하면
쳐다보지도 못하고
얼굴 붉히는
발그레
황토 내음만 맡고선
슬그미 돌아서는 수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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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 |
백일흔번째 자유시 -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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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11 | | 2011-12-11 | 2012-01-19 21:50 |
삶 이 란?
글, 김 의 준 장로
삶은 욕심껏
지고 가는 것 아니요
휘파람 불며 가볍게
타고 가는 것
삶은 맘대로
부리는 몸종 같은 것 아니요
한 평생 친구처럼 손잡고
동행하는 것
때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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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아홉번째 자유시 - 하나 더하기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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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18 | | 2011-12-09 | 2016-07-01 13:29 |
하나 더하기 둘은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에 둘을 더하면 무엇이 될까? 비천한 사마리아 여인도 단번에 알아맞힌 빤한 것을 가지고 예나 지금이나 오락가락 하는 건 왜일까 태초부터 계시고 다윗도 주님이라 부른 그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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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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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4157 | | 2011-12-08 | 2011-12-12 09:17 |
아침이면 습관적으로 신문을 펼처든다 볼게없네! 불평을 하면서도 사설이며 문화정보를 일일이 챙기곤한다 한데 문제가 텔레비젼방송이 생긴 다음부터 더 더 볼게 없구 실망만 안겨준다 수준이 뚝 떨어진거죠 화가납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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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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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230 | | 2011-12-07 | 2011-12-12 09:16 |
난 오래된 메모장을 가지고 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도 구장로님의 철학강의도 성경공부에 배운 성경적 지식도 다 적고 틈나면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다진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요사이는 잘 못적는다 몇 가지면 꼭ㅡ 한가지는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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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여덟번째 자유시 - 두드리면 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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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310 | | 2011-12-04 | 2016-07-01 13:31 |
두드리면 열리리라
글, 김 의 준 장로
두드리라!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건
문일 수 없나니
하늘 문을 두드리라
은근슬쩍 황금 벼락 기대 말고
영원한 하늘 보화寶貨를 소망하라
뜬구름 지나는 허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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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 |
"감사 일기"로서의 축복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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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473 | | 2011-12-01 | 2011-12-07 22:05 |
나는 몇일 전 지하철 안에서 출입문의 위에 있는 "감사 일기"의 글을 읽고 참으로 아름다운 글이라는 느낌을 가졌다. 감사 일기의 주인공은 그녀의 어머니의 권고로 감사일기를 쓰려고 하였으나 처음에는 감사할 것들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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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일곱번째 자유시 - 눈 감고 마음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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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032 | | 2011-11-27 | 2011-12-14 16:37 |
눈 감고 마음 열면
글, 김 의 준 장로
눈길은 트여 있어도
물처럼 비껴갈 수 없어
거치는 것마다 상처 내기 일쑤이고
마음은 무게가 없어도
바람에 날려 보낼 수 없어
스치는 것마다 담아두고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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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여섯번째 자유시 - 자연친화적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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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28 | | 2011-11-19 | 2011-12-14 16:39 |
자연친화적 노후
글, 김의준 장로
억만년 한결같이
이 땅 가득히 저 구수한 흙은
끼니마다 내게 밟이 되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춤추는 저 푸른 바다
그 밥에 찰떡궁합!
한 대접 맛깔스런 국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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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다섯번째 자유시 - 남이 나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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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901 | | 2011-11-11 | 2011-12-14 16:38 |
남이 나일 때까지
글, 김 의 준 장로
나는 나를 볼 수 없어
남은 나를 보는 거울
남이라는 맑은 거울에
나를 비추면
남 안에 내가 보이고
내 안에 남이 보이나니
남이 나로 보이면 참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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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면 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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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841 | | 2011-11-07 | 2011-11-16 09:31 |
하여튼 마르지 안는 샘물이 있네요 깊은 산속 오달샘 ~~~ 이 라고 라고...... 할까나 ?? 마구마구 솟아나는 장로님의 글샘 은~~~~~~~~~~ 원~제나 마를까요 궁금 하와요 하도 만아서 쓴거 또 쓰시지는 안는지 ㅋㅋ 우린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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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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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4409 | | 2011-11-07 | 2011-11-07 17:02 |
느리게 ~~~~ 시몬! 너는 아는가 낙엽 밥는 소리를 비가 오기전에 단풍 감상하러 서둘러 숲으로 향했다 빠아강 단풍 노란 은행잎 오색이 날 반기며 내게 웃음 짖는다 노란 융단위를 천천히 걸으며 바람이 스치는대로 가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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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네번째 자유시 - 가을이 붉게 흔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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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760 | | 2011-11-03 | 2017-08-03 09:19 |
가을이 붉게 흔들리던 날에
글, 김 의 준 장로
계절이 화려하게 추락秋落한다
이는 결코 낙엽의 자포자기가 아니라
가을이 무르익어 스스로 뚝뚝 떨어지는 것이다
텅 빈 마음을
사무치게 물들일 속셈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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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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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600 | | 2011-11-02 | 2011-11-03 08:51 |
몇일 전 조선일보에 실린 아래의 내용과 같은 마가 스님의 대담기사가 기독교와 연관하여 생각되어 질 수 있기에 매우 흥미로웠다.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며 법당에서 3000배를 하고 간 여신도가 다음 날 눈가에 퍼런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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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세번째 자유시 - 경배를 먹고 사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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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957 | | 2011-10-23 | 2011-10-25 09:53 |
경배를 먹고 사시는 분
글, 김 의 준 장로
스스로 계시고
만유 위에 온전하신 그분은
피조물의 경배를 먹고 사시는 분
천하의 걸작이 그러한 것은
보는 이가 있어야 그러하고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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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두번째 자유시 - 그분 닮은 것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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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42 | | 2011-10-16 | 2011-10-18 09:10 |
그분 닮은 것이 진짜 나
글, 김 의 준 장로
내가 내가 아니고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걸
미처 몰랐네
창조자를 만나고 나서
그분 닮은 나와
나 닮은 내가 둘이라는 것을
그분 닮은 나는 착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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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한번째 자유시 - 영안을 열고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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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288 | | 2011-10-12 | 2011-10-19 19:40 |
영안을 열고 보라
글, 김 의 준 장로
육안은
본디 옹색壅塞하여
이파리 하나 흔들려도
그것을 볼 수 없고
심안은
트인 듯하나
자기를 벗어나기 어려워
그것을 바로 보기 쉽지 않으니
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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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
백예순번째 자유시 - 진리를 타고가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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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82 | | 2011-10-06 | 2017-08-03 09:25 |
진리를 타고가는 나라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님은
나뉘는 것을 꺼리시고
조화 속에 하나로 머물기를 기뻐하시나니
그분의 나라는
너와 나의 나뉨이 없고
모든 것이 손잡고 낙원을 이루는
오직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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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교회 외관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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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두 | 4886 | | 2011-09-30 | 2011-09-30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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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쉰아홉번째 자유시 - 가장 소중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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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583 | | 2011-09-29 | 2011-10-05 09:58 |
가장 소중한 선물
글, 김 의준 장로
큰 선물을 받고도
받은 줄도 모르고 살았네
내가 내게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을
내가 나를
선물로 생각한 적 없었네
오감을 거느리고
쉴 새 없이 안팎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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