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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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79239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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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흔한번째 자유시 - 황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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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93 | | 2011-12-14 | 2011-12-22 12:43 |
황토마을
글, 김 의 준 장로
솔 숲 사이
솔바람 지나는 길목에서
아쉬운 듯, 서성거리는 달빛
정작, 마주하면
쳐다보지도 못하고
얼굴 붉히는
발그레
황토 내음만 맡고선
슬그미 돌아서는 수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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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 |
백일흔두번째 자유시 - 하나 됨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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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797 | | 2011-12-18 | 2011-12-27 09:11 |
하나 됨의 비밀
글, 김 의 준 장로
너와 내가 등돌려
남남이 되면
서로 먹고 먹히는 곳에
정글이 생기고
너와 내가 손잡고
우리가 되면
사랑이 꽃피는 가운데
낙원이 열리나니
그의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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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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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어색하였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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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275 | | 2011-12-18 | 2011-12-22 13:12 |
딸의 졸업식에 참석차 미국에 왔기에 백화점을 둘러보던 중
동양인이 매우 드문 지역(FLORIDA)때문인지 지나가는 사람들
이 미소를 짓거나, 또는 어깨를 툭툭치면서 반가와 하였기에 나
자신도 매우 흐뭇한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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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9 |
백일흔세번째 자유시 - 거듭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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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46 | | 2011-12-25 | 2012-01-19 21:46 |
거듭난 삶
글, 김 의 준 장로
삶은 쓸쓸하게
혼자서 가는 것 아니요
찬송하며 즐겁게
주님과 동행하는 것
삶은 대우 받기 위해
헛 욕심 부리는 것 아니요
섬기며, 봉사하며
가는 좁은 길에
보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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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8 |
백일흔네번째 자유시 - 새해 새날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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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881 | | 2012-01-01 | 2012-01-08 20:16 |
새해 새날의 기도
글, 김 의 준 장로
주님은 빛이시라
주께서 새해 새날을 밝히시니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만물이 새 것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산은 산으로 그냥 거기 서 있고,
물은 물로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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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 |
백일흔다섯번째 자유시 - 새해 소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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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945 | | 2012-01-06 | 2012-01-09 09:29 |
새해 소원 하나
글, 김 의 준 장로
새해에는 꼭
가고 싶은 곳이 하나 있다.
인공위성을 빌려 타고서라도
갈 수만 있다면
달나라도,
별나라도 아닌
그곳에 이르러
거기, 보물 창고에서
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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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흔여섯번째 자유시 - 몸으로 오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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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962 | | 2012-01-14 | 2012-01-16 10:06 |
몸으로 오신 당신
글, 김 의 준 장로
그리움이 찰랑찰랑
목까지 차올라
말로 할 수도,
글로 쓸 수도 없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게 임하시던 날
말로는 어찌할 수 없어
몸이 되어 그렇게 안기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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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흔일곱번째 자유시 - 인생은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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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847 | | 2012-01-19 | 2012-01-22 16:27 |
인생은 한 방울
글, 김 의 준 장로
인생人生은
창조의 흔적 위에
내 영혼 한 방울 떨어뜨리는 시간
가녀린 것이
진하게, 뜨겁게 착상着床하여
정금正金같은 결정結晶으로
거듭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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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4 |
백일흔여덟번째 자유시 - 내 사랑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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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857 | | 2012-01-19 | 2012-02-09 19:25 |
내 사랑 임마누엘
글, 김 의 준 장로
세월 흐르고
나이 들며는
가까운 것은 점점 멀어지고
먼 것은 가까워지는가 보다
웅성거리며 맴돌던
수도 없이 많은 것들이
흩어지고, 멀어지고 나며는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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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 |
백일흔아홉번째 자유시- 나이를 셈하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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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567 | | 2012-01-25 | 2012-03-04 20:09 |
나이를 셈하지 않는 세상
글, 김 의 준 장로
세월의 발걸음을 셈하는
숫자놀음이 나이라던가
시도 때도 없이 쌓이는
먼지같은 나이의 잔인한 덧셈
올해도 어김없이
나이 한 살에
주름 몇 개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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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
백여든번째 자유시 - 진리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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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711 | | 2012-01-31 | 2012-02-19 21:09 |
진리의 마음
글, 김 의 준 장로
물은 물이기에
쉽게 나뉘고
부서지는 것 같지만
어느새 하나되어 항상 물이다
바위가 다가오면 품어주고
벼랑을 만나도 서슴없이
함빡 웃음 터트리며 춤춘다
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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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 |
백여든한번째 자유시 - 생명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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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860 | | 2012-02-02 | 2012-02-13 13:51 |
생명의 잔치
글, 김 의 준 장로
피에 집착하는 것은
죽음이요
피의 열매를 소망하는 것은
생명이니
피에 젖어
생명을 망각한 초라한 모습이여
고개 들라
십자가 보혈은
짐승의 피가 진화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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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든두번째 자유시 - 아름다운 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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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774 | | 2012-02-09 | 2012-02-13 13:47 |
아름다운 늙음
글, 김 의 준 장로
나이 들고, 늙는다고
외로워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세월이 그어 놓은
주름 가지에 미소 머금고
꽃처럼 환하게 살라
흔들리는 세상
가파른 인생길
초조한 고개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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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9 |
백여든세번째 자유시 - 색깔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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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117 | | 2012-02-11 | 2012-02-26 21:01 |
색깔의 축제
글, 김 의 준 장로
태초에
하나님이 색깔을 창조하시고
스스로 색깔이 되셨으니
하나님은 곧 색깔이시라
피조물은 저마다
자기 색깔을 입고 춤추나니
허다한 색깔이 어우러진 세상은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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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든네번째 자유시 - 해야 솟아라(일명: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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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961 | | 2012-02-17 | 2014-08-13 18:09 |
해야 솟아라
(일명:해바라기)
글, 김 의 준 장로
해야
솟아라
深海, 검은 파도
헤치고 나와
맑은 새벽
함뿍 머금고
황금 비늘 일렁이는
함박웃음 눈부시게 두둥실 새해야
힘껏
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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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
백여든다섯번째 자유시 -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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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781 | | 2012-02-21 | 2012-02-23 19:36 |
산다는 것
글, 김 의 준 장로
산다는 것은
세월의 자국에
하염없이 먼지가 쌓이는 것
애써 털고, 닦아내 보지만
결국, 스스로 먼지가 되고 마는 것
산다는 것은
때묻은 이불 뒤집어쓰고
화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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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6 |
타에 모범이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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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12193 | | 2012-02-22 | 2012-02-24 09:02 |
우리교회는 타에 모범이 되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세직회에서 나온 안건중 주보 고급지사용 자재 해달라는 의견이엇는데 바로 종이질을 바꿔주셨더군요 놀라워요 그렇게 빨리 실천했다는 의지에 칭찬합니다. 첫날 딱 잡으니 알겟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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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 |
백여든여섯번째 자유시 - 천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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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827 | | 2012-02-26 | 2012-03-11 20:18 |
천국 가는 길
글, 김 의 준 장로
천국은
하늘에 있지만
천국 가는 길은
땅에 있나니
험한 길 마다않고
왼 손이 하는 것
오른 손이 모르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몸소 행하며
묵묵히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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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4 |
모든 입자엔 "짝꿍 빛"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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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3744 | | 2012-02-29 | 2012-03-04 19:16 |
아시아태평양 이론 물리센터(APCTP)가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최근 경북 포항 포스텍에서 1주일간 "장이론 및 끈이론"에 관한 겨울 국제학교를 열었는데 끈이론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초대칭이론"도 이번 행사에서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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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3 |
백여든일곱번째 자유시 - 너와 나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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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377 | | 2012-03-04 | 2012-03-06 10:27 |
너와 나는 하나
글, 김 의 준 장로
들숨은 내 안에 들어와
남이 내가 되고
날숨은 밖으로 나가
내가 남이 되나니
나와 남이 나도 모르게
그렇게 얼키고 설켜
세상 모든 것이
싫든 좋든 둘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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