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갔다가...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구 있는데...
한...8시쯤에 엄마가 저나해서 잠실역으로 나오라는 것이에요~
엄마가 백화점 갔는데 짐이 너무 많다궁...ㅡㅡ:

그러구는 이 차칸 딸(?)이 나갔지요...
강남을 지나...상섬을 지나...잠실에 도착했는데..
어이구~~엄마 짐이 좀 많은게 아니더라구요..

이 차칸 딸(ㅡㅡ:)이 무거운거 들구...낑낑대면서 오는데..
엄마왈..."나랑 신발 바꿔신자..."
엄마구두....뾰족에 가까운 구두...게다가...내발에 작은 구두...
엄마의 눈빛에 넘어가서 제 신발을 넘겨줬지요...

발아퍼서 죽는줄 알았어요~~걸을때도 뒤뚱뒤뚱!~~
완전히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즉 차태현이 된거 같았어요..
짐도 내가 거의 다들구...구두도 바꿔신구...

이거....잘한짓이죠???ㅡㅡ::
에휴~~발아퍼라...암튼 오늘의 교훈은..
'엄마짐을 들어주자...구두 바꿔신어주자...'
아무튼지간에 조금은 즐거운 하루였답니다~~에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