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향연
글, 김의준 장로
계절이 붉게 무르익고 있다
이 가을의 화려함과 풍요를
반기지 않을 자 누구랴!
가을 한입 가득 베어 물면
나도 금새 그렇게 화려하게
물들어 버릴 것 같은 유혹이다.
빨주노초 파남보!
그 화려한 색깔의 향연도 잠시
색 바래고, 잎 채 지기도 전에
먼 산에 하얀 장막이 드리우면
산새도 침묵하는
천지간에 고요가 깃들텐데!
인생의 화려함도 풍요로움도
이처럼 잠깐의 축제라면
이 세상 어떤 것에도
부화뇌동하지 않는
차라리 침묵의 향연을 즐기리라.
인생의 화려함도 풍요로움도 잠깐의 축제이기에 성경에서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진다"(벧전 1:24)고 인생
의 무상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는 것도 아니며 멸하는 것도 아니면서"(不生不滅)
"가거나 오는 것도 아닌"(不去不來) 영원하고 무한한 영혼을 깨달아
천국을 누려야 되지 않을까요?(마 13:13)
인생의 화려함도 풍요로움도 잠깐의 축제이기에 성경에서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진다"(벧전 1:24)고 인생
의 무상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는 것도 아니며 멸하는 것도 아니면서"(不生不滅)
"가거나 오는 것도 아닌"(不去不來) 영원하고 무한한 영혼을 깨달아
천국을 누려야 되지 않을까요?(마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