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사실이 아니다


                           글,  김의준 장로


     신을 사실로 오해하지 말라.


     그것은

     과학으로 증명될 수 없는

     철학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기 때문이니

     믿고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수 없듯이

     그대의 반짝이는 머리를 닫고

     가슴으로 그 따사로움을 느끼라.


     신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몸으로 깨달아야 만나는

     사랑의 신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