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은 "전 세계 20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치유의 메시지"라고 선전하는 것과

같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통한 주인공(맥)의 악과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의 소설이

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누어 질 수 없는(不可分) 전체로서 하나이신 하나님"(엡 4:6, 갈 3:20)을

 대상(對象)으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아가기에 서양이라는 이분성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