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을 그리며
글, 김의준 장로
저만치서 바라보면
한없이 아름다워 천국 같은 곳이라도
그 안에 갇히고나면
옴짝달싹 못하는 곳이
설국의 두 얼굴이던가요.
제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듯이
매사에 적당히 관심 두고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데
소금강 계곡을 타고 동해로 흐르는
은물결 위에 아른거리는
솔숲마을은
세속에 때묻지 않은
시골 새색시의 수줍음 같아
나도 모르게 집착이 가는 걸
낸들 어찌하겠소.
이 詩는 설국(雪國)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잠
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약 4:14)와 같이 일시적이며, 상대적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군요.
우리는 이기적 ego가 서로 나누는 이원성을 가지고 있으니, 이
ego를 제거하여 조화와 어떤 경계도 없는 전체의 절대세계인
영원한 행복을 찾아야 되겠습니다.(마 16:25)
이 詩는 설국(雪國)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잠
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약 4:14)와 같이 일시적이며, 상대적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군요.
우리는 이기적 ego가 서로 나누는 이원성을 가지고 있으니, 이
ego를 제거하여 조화와 어떤 경계도 없는 전체의 절대세계인
영원한 행복을 찾아야 되겠습니다.(마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