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식신부는 조선일보의 문화란(2013년 12월 25일자)에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예수의 생애 가운데 신학적인 부분을 이성적으로 분석해서 '역사의 예수, 신앙의 그리

스도'란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역사의 예수는 고유명사의 예수이며, 신앙의 그리스도는 보통명사(우주적)로써 "아브

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는"(I AM, 요 8:58)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이기에 기독교인의 보

편적 진리의 접근에 매우 타당한 표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