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 (시 26:1∼12)

  무죄자의 탄원(♬ 32, 222)
시 26: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시 26: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시 26: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시 26: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치도 아니하리이다
시 26:5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시 26:6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루 다니며
시 26:7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
시 26:8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시 26: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시 26:10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시 26:11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시 26:12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설교요약

                                      “하나님을 믿는 즐거움”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고 사는 즐거움이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질그릇과 같은 자신이 보화이신 예수를 모시고 믿음 생활하는 감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도 하나님을 믿는 즐거운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하나님을 믿는 다윗 자신의 즐거움을 고백합니다.(1~3)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소유하면 먼저‘나 자신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22편 같은데서‘크게 기뻐하며’‘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복을‘아름다운 복’,‘지극한 복’으로 표현합니다. 복중의 복은‘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복이 모든 복의 시작이요, 참 복의 원형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1) 하나님으로 인하여 참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1)
2) 하나님이 나를 늘 단련하시고 살피시고 시험하시는 환경이 있기 때문입니다.(2)
3) 하나님의 사랑이 늘 내 목전에 있기 때문입니다.(3)

2.하나님의 백성들과 그 집에 거하는 다윗의 즐거움을 봅니다.(4~8)
다윗은 사람들의 모임(집회)에 대하여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4절과 5절의 표현대로 허망한 자들의 모임, 즉 불신자들의 모임이며, 또 하나는 8절의 주의 계신 집, 즉 성도의 모임, 교회의 모임입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성도들의 모임, 주의 집에서의 집회를 기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임을 선호합니까? 교회의 집회를 기뻐합니까? 다윗은 악인의 장막에서의 천 날이 하나님의 집에서의 하루보다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의 공동체를 이루며 하나님을 섬기는 복을 즐거워합시다. 유대인은 집회가 자유로울 때를 경시하다가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아 포로로 잡혀가서 성전도, 안식일도, 제사도 없는 삶을 살면서 비통해 하는 모습이 시편 42편의 배경입니다. 축복된 기회를 낭비하지 말고 예배, 섬김, 모임을 귀히 여깁시다.

3.하나님에게 다윗은 미래를 다 맡깁니다.(9~12)
1) 내 생명이 마지막을 만날 때 죄인처럼, 살인자처럼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다윗은 죄를 많이 지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생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죄를 물으시면 지옥에밖에 갈데가 없습니다. 그는 전쟁을 많이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살인자로 취급하신다면 지옥행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숨질 때에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마지막을 하나님 외에 누가 책임을 지겠습니까? 하나님이 계시니 우리의 마지막은 보장됩니다.
2) 내 손이 일평생 깨끗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6, 10) 다윗은 자신의 손에‘뇌물’이 쥐어지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뇌물은 성경에 있어서 또 당시의 유대사회에 모든 악의 상징입니다.(출 23:8) 마귀는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는 것을 미끼로 지속적으로 돈으로 괴롭히며, 낭패를 당하게 합니다. 우리의 미래가 더러운 죄로 인하여 망하여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3) 하나님으로 인하여 다윗은 자신의 미래가 평탄하다고 하였습니다.(12) -‘내 발이 평탄한데 섰다’는 것은 그 미래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저와 여러분도 다윗과 같은 하나님을 믿는 즐거움에서 복된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