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롬 10:16~18)

롬 10:16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설교요약


                                        “성경의 효력”

금년에는 말씀(성경)을 가까이 하자는 의미에서 지난주에 설교한 내용과 연결하여 설교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추구하며, 어떤 것이 가장 귀하다고 여기십니까? 어떤 이는 돈이라고 할 수도 있고, 어떤 이는 건강, 또는 지식, 명예, 가족, 자식 등 다양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령이나 환경에 따라서 각기 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생활을 해보면 정말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믿음’임을 알게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영생을 소유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죄를 용서받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으며, 참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이 어디서 오는지 아십니까? 오늘 본문 17절을 읽어 보십시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라고 되어 있고, 그 듣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에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은 ‘그리스도의 말씀’이니 곧 예수에 관한 이야기, 그의 행적, 그의 교훈 등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 곧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말씀을 들어야 하고 다른 이에게도 예수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다른 이에게는 예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우리도 귀를 그리스도의 말씀에 사용을 하고, 다른 이의 귀에도 이 좋은 소식을 들려줍시다. 믿습니까?

1.이 시대는 말씀이 아닌 것에 더 귀를 기울이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살리지도, 죽이지도 못하는 세상의 소리들이 너무 크게 들려집니다. 예를 들면 텔레비전의 소리가 절대적인 것처럼 그 소리에 생활을 맞추는 경우를 봅니다. 거기서 나오는 정보, 유행, 드라마를 성경 이상으로 감동을 깊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의사나 과학자들의 이야기, 그들의 경고 등을 절대화 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심지어 이단자들, 무속인들의 교훈이나 헛된 예언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성경에 즉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1) 성경은 구원의 능력, 복음의 능력이 있습니다. - 성경을 자꾸 들으면 내 속에서 믿음이 생겨납니다. 확신이 솟아납니다. 용기가 일어납니다. 평안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천국이 보입니다. 어거스틴은 방탕생활 중에 우연히 듣게 된 성경 구절의 말씀에 새로워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들은 구절은 로마서 13:11~14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그 구절을 듣기만 하여도 역사가 일어납니다.
2) 설교를 잘 듣는 중에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설교를 듣고 가정에 답답한 일을 만나서 괴로워 하다가 어느 주일에 들려지는 목사의 설교를 듣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설교를 시간마다 잘 들읍시다.
3) 기도와 말씀 묵상 중에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잠재의식의 효과’라는 것이 있어서 좋은 것을 많이 보고 기억하면 그만큼 유익이 있고 나쁜 것을 뇌리에 많이 담으면 그만큼 나빠진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묵상하고, 또 기도하고 하여서 무의식 중에도 늘 하나님의 음성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삽시다.
성도 여러분,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읍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별로 유익하게도 못하는 세상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맙시다. 기록된 말씀, 그리고 선포되는 설교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을 합니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