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주제 : 감사의 달(살전 5:18))
                  
                 "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 오늘의 찬양가사

       ~ 사랑의 성찬 ~

주님께서 준비하신 이 성찬에
믿는 자들을 부르시네
주의 몸을 나눌때 평안을 주시네
떡을 나눌때 하나가 되네
떡을 나누어라 이것은 주의 몸이니
떡을 나누어라 주님의 사랑이시니

우리 이제 하나가 되어서
주의 이름을 찬미하세
이잔은 거룩한 주님의 피로다
사랑 안에서 잔을 나누네
잔을 나누어라 이것은 주의 피니
잔을 나누어라 주의 사랑 주의 사랑
주의 사랑이시니 아멘 아멘 아멘



♧ 오늘의 성경말씀(고전 11:23~26)

고전 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고전 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 11:25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고전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설교요약

                                     ❝ 떡과 잔의 기념 ❞



세례가 성도의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라면 성찬 참여는 성도생활의 지속을 뜻합니다. 또 성찬은 주님이 친히 가르쳐주신 예식으로 가장 구체적인 감사의 제사이며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일입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일은 성도가 그리스도에게 복종을 다짐하고 성령의 임재를 향하여 마음을 여는 일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도간의 참다운 교제를 나눔으로 우리가 한 지체요, 형제요 자매이며, 가족임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오늘 성찬에 참여하면서 본문이 주는 교훈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성찬의 떡과 잔은 영혼 양식의 의미가 있습니다.(요 6:53~54)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지 아니하면 그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먹어야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살을 찢고 피를 흘리셔서 우리를 구속하신 의미가 이러한 것입니다. 그 살과 피를 기념하는 것이 오늘 나누는 떡과 잔인 것입니다.

2.성찬의 떡과 잔은 우리와 예수님과 한 몸임의 의미가 있습니다.(요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느니라고 하심으로 예수님과 성도의 일체를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 나와 예수는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잔을 먹음은 예수님과 한 몸임을 뜻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믿음, 그리고 한 몸임의 증표가 성찬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3.오늘 읽은 본문은 위의 사실을 교훈합니다.
1) 떡을 “내 몸이라”고 하시고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주셨습니다. 분명히 떡인데 “내 몸”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받아먹는 자는 주님의 몸을 먹는 것입니다. 2천년이 지난 오늘에도 아니 앞으로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이 예식이 전하여 짐으로 기념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이 실천되고 있는 것입니다.
2) 떡을 주신 후 잔에 있는 포도주를 주시면서 “내 피”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포도주인데 “내 피”라고 하심은 피는 곧 생명으로서 그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이 잔으로 기념하는 것입니다. “마실 때마다 기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담으로 이어받은 피는 죄의 피입니다. 죽음의 피입니다. 아담의 후손으로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새 생명의 피인 예수님의 피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증표를 잔으로 묘사하며 기념을 하는 것입니다.
3) 떡을 먹고 잔을 마심은 성도간의 교제의 의미가 있습니다.(27)
고린도 교회는 이러한 뜻을 모른 채 성찬을 나누다가 무질서를 초래하였습니다. 우리는 한 몸인데 떡을 떼면서 지체의 의미를 간직합니다. 잔을 받으면서 한 생명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이며, 우리 모두가 하나입니다.
할렐루야

                                                                              -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