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주제 : " 고난에 참여하며… " (골 1:24)

                      "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


♧ 오늘의 찬양가사

      " 다시 사셨다 "

안식후 첫날새벽 이른 아침에
여자들이 향품들고 무덤으로 갔네
돌문은 옮겨졌고 무덤비었네
예수의 시체 옮겼을까

주의 천사 나타나 말씀하길 무서워말라
사망권세 이기시고 다시사셨다

부활하셨다 주사셨다
죄사슬 끊으시고 구원하셨네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 계획
할렐루야 주사셨다

주님다시 사셨도다
죄사슬 끊으시고 구원하셨네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 계획
할렐루야 주사셨다

주 예수님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다
부활의 주로 인해 자유얻었네

다시 사셨다 주사셨다
죄사슬 끊으시고 구원하셨네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 계획
할렐루야 주사셨다
부활의 주예수 할렐루야 주사셨다



♧ 오늘의 말씀(막 14:32~42)

막 14:32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막 14: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막 14: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막 14: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막 14:36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막 14:37 돌아오사 제자들의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막 14: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막 14: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막 14:40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저희가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막 14:41 세번째 오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손에 팔리우느니라
막 14: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 설교요약


                                    ■ 주님이 마신 잔 ■


오늘 우리가 참여하는 성찬은 우리 주님이 제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로마 병정들에게 잡혀가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나누시던 만찬이었습니다. 그후 2000년이 지난 오늘까지 교회들이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그 날까지 행하게 될 것입니다.

1.본문의 내용
겟세마네라는 곳에 가신 예수님은 다른 제자들은 아래서 머물게 하시고,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따로 데리시고 가셔서 심히 놀라시고 슬퍼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부탁을 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라”라고. 그리고는 조금 더 나아가사 땅에 엎드려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간구”하셨습니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하시고는 제자들에게 왔더니 이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하시고는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는 제자들에게 오셨는데 여전히 자고 있었습니다. 피곤했나봅니다. 예수님은 세 번째 기도하시고는 오셔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가까웠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2.주님이 마시는 잔(36)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실 때의 “이 잔”은 뭘까요? 네. 우리 주님이 잠시 후에 감당을 하셔야 할 온갖 고난, 고초의 잔을 뜻합니다. 조금 전에 제자들과 나누셨던, 그 잔일까요? 여러분 우리 주님이 받으실 고난의 잔입니다. 그는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이신지라 그의 몸에 가하여 질 온갖 고통이 두려웠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에게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이요. 태도입니다. 그만큼, 이 고통의 잔은 쓴 것이었습니다. 조금 전 제자들과 먹고 마시던 것들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님이 언급하시는 잔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담당하신, 그래서 잡혀가시고, 맞으시고, 피를 흘리시고, 못에 박히시고, 살을 찢으시고, 가시관을 쓰시고, 결국은 죽으시는, 그리고 장사를 지낸 바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육신의 아픔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제자(가룟유다)에게서의 배신과 동족들의 배신이 아픈 일이며 하나님이 버리시는 고통이 너무 컸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셔야 할 이 잔을 제자들음 모르고 있었으므로 잠이나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잔에 채워서 마시는 심정입니다.
오늘, 이 성찬식에 참여하시는 성도 여러분, 그냥 먹고 마심이 아닙니다. 우리도 주님의 죽으심처럼, 주를 위하여 생명을 드리며 삶을 드리며, 나의 전부를 드리는 자세로 임합시다.

                                                                                         -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