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가사

                              유대땅 언덕에


유대땅 언덕에 목동이 서있네
소망이 사라진 곳 향해
이때에 구세주 탄생하셨다는 천사의 소리 들려왔네

이땅의 왕들은 무덤에 있지만
주님은 영원한 왕이네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는 이세상 원수를 이기네

호산나 호산나 온땅이여 찬양해
참소망의 주 오심을
세상은 여전히 어둡게 보여도
주님은 왕의 왕 주의 주



♧ 성경말씀 (마 2:1~6)
           동방박사의 방문(♬ 116, 120)
마 2:1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말하되
마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마 2:3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마 2: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마 2:5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마 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설교요약

                 ❝ 작지 아니한 작은 자 ❞ (마 2:1~6)

베들레헴이란 동리는 예루살렘에서 약 8km정도되는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오래된 곳이지만 발전이 늦은 곳입니다. 갈릴리 지방의 베들레헴과 구분하기 위하여 유대 베들레헴이라고 표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록된 베들레헴이야기는 예수 탄생시에 동방에서 찾아온 박사들 때문입니다. 이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유대인의 왕, 메시야가 탄생할 지역을 알고자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성경학자들은 미가서 5:2에 근거하여 베들레헴이라고 하였습니다. B.C 750여년경에 예언된 미가서 5:2에는 베들레헴이란 동리는 비록 작지만 이곳에서 다스리는 왕이 나오므로 결코 작지 아니한 동리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 본문에 인용되어 있습니다.(6절) 작은 것인데 왜 결코 작지 아니하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다윗왕의 출생지이기 때문입니다.(눅 2:11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는 다윗의 증조부 보아스가 살았습니다. 룻과 결혼하였던! 그래서 다윗은 베들레헴을 고향으로, 출생지가 된 것입니다. 왕이 태어난 곳이니 크게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출생지인 경남 진영 봉하부락은 알려지지 않은 동리였지만 요즘 계속 매스컴을 타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베들레헴도 다윗으로 인하여 크게 보였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지이기 때문입니다.(5)
만왕의 왕되신 예수는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습니다. 베들레헴이란 뜻은 “떡집”인데 예수가 곧 생명의 떡이었습니다. 예수는 큰 도시, 유명한 지역이 아닌 베들레헴에서 나시었습니다. 그것은 앞에서 본대로 미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예언이요 작정이셨습니다. 오늘의 베들레헴의 유명함은 다윗의 출생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더 알려졌습니다. 다윗의 동리에 나심은 다윗을 오실 메시야의 모형으로 삼으신 것이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심의 성취였습니다.

3.예수를 영접한 성도는 작지만 작지 아니한 신분입니다.(마 17:20)
"믿음이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길 것이요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씨앗은 작은 것이지만 심기어지고 싹이 나고 자란다면 큰 것이 됩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을 소유하는 것, 예수를 영접하는 것은 창조주, 심판주를 모신 삶입니다. 이 믿음은 큰 것이라서 애굽도 탈출하고 홍해도 건너고, 광야도 승리합니다. 지옥도, 사망도 이기며 세상도 이깁니다. 믿음으로 삽시다.

4.예수로부터 받은 직분은 작지만 큰것입니다.(눅 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것에도 불의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으로 주님은 간주하셨습니다. 우리는 유명하거나 큰 일을 하기전 작은 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고기잡다가 전도자가 되고 마태는 세리로 힘써 일하다가 제자가 되었고 양을 잘 관리하던 다윗은 왕으로, 보디발의 가정 총무였던 요셉은 총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작아보이고 힘들어보여도 크고 중한 일입니다.

                             - 지난주일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