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


  


  
2002년 6월 23일
  
  


  


  
유병근목사님
  
  



설교본문





고림도전서 9:24~27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설교요약



한.일 워드컵 행사가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스포츠에는 몇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운동장이 있고 선수들이 있으며 운영규칙이 있고 이긴자가 받는 상금이 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축구시합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에 사도 바울이 운동경기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본문에만 아니라 빌립보서에서도(3:12~14), 히브리서에도(12:1~3),디모데후서에서도(4:7)언급하고 있는것으로 보아서 사도 바울 당시에 스포츠가 많이 유행되고 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운동선수가 명심할것 몇가지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 경주자인 성도가 명심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1.여러사람이 출전하여도 상을 얻는 자는 적습니다.(24)
"운동장에서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것입니다. 무슨 운동 이든지 그렇습니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도 32개국의 수백명의 선수가 나왔지만 우승은 한 팀만 하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출발자들은 많습니다. 한국교회 역사에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만 끝까지 믿음생활로 승리하는 자가 많지 않을 것을 뜻합니다.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자는 많지 않을것이라는 주님의 말씁도 그러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끝까지 충성하셔서 천국에 이를 때까지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2.유능한 선수는 힘써 노력하여야 합니다.(25)
특히 모든 일에 절제하여야 합니다. 엄격한 훈련,규약에 선서, 심지어 식사,침식, 오락까지도 통제받아야 합니다.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일에 절제하여야 합니다. "참음"은 성도에게서 필수적입니다.(롬 5:3~4, 약1:3~4, 계14:12) 낙심은 금물입니다. 성도들 중, 중도탈락자들은 대개 "참음"의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였기 대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승리자들은 "참음"을 극복한 자들입니다.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심도 이 때문입니다.

3.경기의 방향이 분명하여야 합니다.(26)
"향방없는 달음질"은 헛된 일입니다. 더구나 달리는 선수가 방향을 모른다면 상을 얻을수 없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소묭없는 일입니다. 신앙의 경주도 그러합니다. 신앙의 목표가 분명하여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3:8~14) 우리의 푯대(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향해 달려가고 예수 위해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예수에게만 발견되려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신앙의 방향은 예수이십니까? 신앙의 목표가 불투명하면 교회생활에 재미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의 방향을 바로 정합시다.

  


                                                                      -지난주일 유병근목사 설교말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