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교회사랑"


  


  
2002년 5월 26일
  
  


  


  
유병근목사님
  
  



설교본문





시편 84:1-12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7.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


10.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설교요약



하나님이 최초에 직접 만들어 주신 모임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정이요 그리고 교회입니다. 교회는 자녀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들을 찾아 힘쓰는 기관입니다. 일찍이 신앙이 좋았던 사람들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세로 교회를 사랑하였습니다.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말하기를 "교회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누추하고 모양없고 거리낌이 있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애호받고 눞이 평가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헤르만 헷세는 "인류역사에 있어서 제 1급의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기독교가 지닌 교회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참 신앙인은 이렇게 교호를 아낍니다. 결코 교회를 경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대하여 어떠한 자세를 지니고 있습니까?

1. 오늘 본문 시편 84편의 내용을 보십시오(1-3)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라고 한것은 시편 기자가 성전(교회)를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고 있으며, 부모가 자식을 애장으로 보는 것과 같아서 "사랑스러운 집"으로 보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고 쇠약함이여" 라고 한것은 외모는 비록 장막이지만 중심은 궁정같은 집으로 본 것입니다. 이 성전(교회)을 너무 사모하여 병이 날 정도라는 것입니다. 교회)예배, 섬김, 충성)로 인하여 쇠약해질 정도로 섬기며 사모할수 있는것은 큰 복입니다. 성전을 사랑함이 주를 사랑함이요 주의 몸을 사랑함이 교회에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주의 집을 위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고"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래서 복받은 분입니다.

2. 성전을 왜 이렇게 사랑하고사모했을까요? (4-9)
성전(교회)에 거하느 자가 복이있고(4),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으며(5), 눈물 골짜기로 행하다가도 샘숫듯하는 은택을 입으며(6),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7), 기도를 드리면 응답이 있는 곳 입니다(8) 이사야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나지안천의 그레고리 감독의 어머니 나나는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기를 힘쓴 까닭에 아들이 감독이 되었고 장수하여 성전을 붙둘고 기도하다가 별세하였습니다. 기도를 쉬지 맙시다. 그리고 모이기를 힘씁시다. 성도가 성전에 나올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을 주십니다. 성전을 멀리하고는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3. 성전을 사랑하는 자는 성전(교회)의 일을 합니다. (10-12)
악인의 장막에서 천날보다 성전에서의 한날이 더 낫습니다. 하루와 천날의 시간 차이는 큽니다. 그러나 오래 사는것이 요긴한 것이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요긴합니다. 교회를 잊어버리는 생활은 천날의 세월일지라도 부러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를 멀리한 곳에서의 명예, 부귀보다 성전의 문지기가 더 좋습니다. 죽을지언정 성전을 멀리하고는 살 수 없습니다. 성전의 문지기란 그 직책마저도 존귀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영광스럽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전의 주인이 하나님이신고로 주인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까닭에 그의 집 즉 교회도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 지난주일 유병근 목사님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