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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여섯번째 자유시 - 소녀와 꽁초
ejkjesus
http://www.namdochurch.com/5442
2011.03.26
16:03:40 (*.124.169.34)
12046
소녀와 꽁초
글, 김 의준 장로
연기가 모락모락 핀다
소녀는 말없이
교회당에 불을 지르고 있다
나는 화급히
불을 끄느라 제정신이 아닌데
소녀는 본체만체
그냥 불을 지르고 있을 뿐이다
정신 차리고 보니
교회당은 거기 그대로 있고
소녀는 입 안 가득
설익은 고통을 머금은 채
모로 서서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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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08:43:00 (*.136.135.227)
Horizon
그 장면이 눈에 그려 집니다..^^
2011.03.31
09:04:00 (*.170.176.180)
공(empty)
"소녀는 말없이 교회당에 불을 지르고 있다"는 표현의 의미는 소녀가 하나님을 위하며, 진리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할 교회당이 그것의 본연의 자세를 벗어나 너무나 겉사람(ego)을 위한 세속적 타락에 빠져들고 있기에 저지러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나타내는 것입니까?
"소녀는 입 안 가득 설익은 고통을 머금은 채 모로 서서 말이 없다."는 표현은 일부의 교회들이 비 본질적이며 비 진리의 길인 사망의 길로 향하고 있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는 소녀의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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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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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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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2
2001-10-0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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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무번째 자유시 - 예수님의 요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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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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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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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1 2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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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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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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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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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여섯번째 자유시 - 소녀와 꽁초
2
ejkjesus
12046
2011-03-26
2011-03-26 16:03
소녀와 꽁초 글, 김 의준 장로 연기가 모락모락 핀다 소녀는 말없이 교회당에 불을 지르고 있다 나는 화급히 불을 끄느라 제정신이 아닌데 소녀는 본체만체 그냥 불을 지르고 있을 뿐이다 정신 차리고 보니 교회당은 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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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여덟번째 자유시 -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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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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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없는 나라 글, 김의준 장로 그곳은 영원한 진리의 나라. 시간에 떠밀려 과거에서 미래로 떠내려가는 어떤 곳이 아니요 유한한 모든 것이 사라진 온전한 세계다. 바로 지금 여기 무한의 순간 속에 내가 흔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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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11211
2015-07-08
2015-07-14 09:05
용서는 사랑의 씨앗 글, 김의준 장로 나는 날마다 그분에게로 다가갑니다. 용서의 발걸음을 한 발짝 한 발짝 힘들게 옮기며 그분과의 남은 거리를 좁혀 갑니다. 못된 나로 인해 용서하지 못하고 성난 바위처럼 서있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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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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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08:56
무위의 하나님 글, 김의준 장로 우리 하나님은 축복과 저주로 겁주는 잔인한 분이 아니랍니다. 그분은 무위자연의 진리이시니 선한 자와 악한 자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분별하지 않으시고 햇빛과 비를 주시는 분.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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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 여러분 스데반 테니스 모임을 아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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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fran
11142
2001-10-08
2001-10-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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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마흔세번째 - 원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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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11114
2015-08-09
2015-09-19 12:30
원죄는 없다 글, 김의준 장로 원죄에 사로잡혀 옴짝달싹 못하는 그대여! 그것을 내게 가져오면 나라도 깨끗하게 해 주겠노라. 본래 원죄는 없나니 사랑의 하나님은 병 주고 약 주는 그런 분이 아니시다. 날 때부터 맹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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