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심금을 울리던 고운단풍에
와우~ 하면서 호들갑을 떨엇건만
그건 잠시뿐.......
매서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고운 잎은 하나씩 둘씩
바람따라 다아 ~날아가 버렸다
앙상한 가지만 남긴채
잎 떠난 자리엔 적막감만 안겨줍니다
가지끝에 흰눈이 소복이 쌓이면
다시 펜을 들겠습니다. 기쁜마음으로
생각만해도 설래이지 안습니까
좋앗다 나빳다 다시 좋아지는 순환의 원리랄까요
우리 인생사도 그런거같아요
혹 안좋은일이 있다면 곧좋아질것을 믿으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것으로 채워주실것을
확신 합니다 자연의 순리처럼
저는 오늘부터 눈을 기다리겠습니다. 쌓일 만큼많이 오기를
우리들은 서구적인 "이것이냐 저것이냐(either_or)"에 의한 주객을 나누는 이분법적이며, 정적인 세계관에 의한 전적타자인 하나님과 악(evil)의 개념을 버리고, 현대의 세계관과 어울리게 역동적이며, 통전적인 세계관 즉 "이것도 저것도(both_and)"에 의한 One(롬 1:19-20)으로서 과정적이며, 관계적으로 하나님과 악(evil)을 재해석 하여야 되지 않을 까요?
따라서 우리와 마주 보고있는 타자로서의 신관은 현대과학적이요 동양적인 신관에 의한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신관으로 재해석하여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틸리히, 존갑 등의 현대의 많은 신학자들이 독선과 배타적인 태도를 벗어나 타 종교와의 대화를 적극 주장하는 것은 신앙의 성숙을 위하여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