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은 하나(2)
글, 김 의 준 장로
산이 처음 거기 있을 때는
산만 있고 길은 없었다.
사람들이 산이 좋아 오르다 보니
여기저기 오름길이 트이기 시작한다
쌓이고 쌓인 발자국이 길이 된 것이다.
그렇게 산길은 사람들이 낸 것
산을 오르면서 길을 논하지 말라
정상을 가면서 길을 탓하지 말라
산 속에 산이 없다고 불안해 하지도 말고,
숲의 고요에 말 없이 귀 기울이라
그 아름다운 조화에 취해 보라
바위 틈을 구르는 물소리에
젖으며 젖으며 올라보라.
마음 비우고, 오르다 보면
정상에서 만나게 되리라.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되겠군요. 즉 서양의 기독교가 완전히 쇠퇴해 졌고,
한국의 기독교도 이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들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사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주
면서 점점 쇠퇴해져 가고 있는 주된 원인은 진리의 정상을 향
하는 성경의 해석에서 현대 물리학적으로 부정되는 서양의 이
분법적세계관을 중심으로 하여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여
겨 집니다.
서구의 신학자들이 벌써 이러한 서구문화의 한계을 느끼고 성
경을 현대 물리학이 인정하는 동양적 사상인 통전적 세계관으로
해석해야 된다고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보수를 자랑
하며, 이러한 주장을 이단시 하고, 馬耳東風으로 여기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로님과 내가 지금 세계적 기독교 미래학자인 레너드교수가 주
장하는대로 성경을 동양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공부하며, 보급하고
자 이렇게 詩와 덧글로서 애쓰고 있지 않습니까? 올바른 진리의 정
상으로 향하는 우리의 올바른 길이 매우 \힘든 좁은 길이지만 그러
나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사 풍성한 열매가 맺어지리라 읻습니다.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