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을 찢고 진리를 회복하라
글, 김 의 준 장로
낮아지는 진리를 까맣게 잊은 자여
예수님 등허리를 딛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졌구나.
진리는 세상 욕심에 밀려 뒷전인 채
화려한 겉치장을 하고
빈 깡통만 두드리는구나.
제아무리 겉만 늘리고 다듬어 봤자
회 칠한 무덤이긴 마찬가지.
선의 탈을 쓰고 악을 춤추지 말라
복을 가장하여 세상 욕심 부추기지 말라
진리로 위장한 허무한 외침을 삼가라.
얼마 못가 自業自得이 되리니
더 늦기 전에, 그대 안의 진리를 회복하라
그대의 위선에 귀먹어버린 것들이 뚫릴 때까지
진리만을 외치라
그렇지 않으면,
사망의 때가 벌써 대문 앞에서 기다리나니.
장로님의 이 詩를 현재 진리를 벗어난 삶을 살고 있는 많
기독교인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며, "사람이 무엇
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는 성경말씀이 생각\납니다.
위의 성경말쓸과 같이 우리의 삶 속에는 "자업자득, 인과응보,
종두득두"의 원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진리를 위장하여 허
무하게 외치는 자"의 비극적 결과를 짐작하지 않을 수 없군요?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진리를 통한 자유를 누리고 있
는지"(요 8:32) 그리고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마 13:13)은 아닌지 조용히 내면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