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꾹 질'

딸꾹 딸꾹 딸꾹질
저절로 난다

딸꾹 딸꾹 딸꾹질
참아도 난다

우리 엄마 왈카닥
간지럼 태우면

그제서야 화들짝
도망을 친다.

                  글 / 김의준 장로

모처럼 어릴 적 생각을 하며, 동시 한편을 써 봤습니다. 이 나이에 다소 유치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눈 딱 감고 올렸습니다. 어차피 코흘리개 시절의 예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