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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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79303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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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예순세번째 - 내려놓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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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824 | | 2013-04-15 | 2013-04-22 08:55 |
내려놓는다는 것
글, 김 의 준 장로
무엇이 되기 위해
허겁지겁 달려간 길.
이제 내게로 돌아와
조용히 내가 된다는 것.
무엇을 욕망하지 않고
그냥 바라본다는 것
살아온 인생의 그림책을 넘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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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 |
이백예순두번째 - 언약궤와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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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6205 | | 2013-04-05 | 2015-02-06 13:04 |
언약궤와 예수
글, 김 의 준 장로
이천오백 년 전, 바벨론의 침공을 피해 골고다의 예레미아 동굴에 숨겼다는
이스라엘 민족의 상징인 언약궤가 이천년 전, 예수가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위
에서 흘린 피가 묻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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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 |
예수님의 피를 발견했다는 주장은 성경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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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tak | 6292 | | 2013-04-02 | 2013-04-05 13:32 |
안녕하세요~ 첨으로 글올리네요 ^^;
이번 부활주일에 본 동영상에 대해 이것저것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조금 거부반응이 생겨서 과연 이 동영상이 과연
성경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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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 |
이백예순한번째 - 어떤 범신론자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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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211 | | 2013-04-01 | 2013-05-20 13:24 |
어떤 범신론자의 기도
글, 김 의 준 장로
주님!
얼음장 같은 내 마음에서
믿음의 싹이 돋는 것은
내가 주님의 따사로운 품안에 거하기 때문이요
삶속에서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음도
주님 안에 생명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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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8 |
이백예순번째 - 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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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436 | | 2013-03-26 | 2013-04-03 09:33 |
천국과 지옥
글, 김 의 준 장로
마음은 원래
청정 하늘같아
그곳으로 하늘 문이 나 있나니
그곳에
분별과 욕심이 가득하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수 없는 것처럼
한없이 비좁아
지옥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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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7 |
이백쉰아홉번째 - 하나님을 해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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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402 | | 2013-03-22 | 2013-05-20 13:26 |
하나님을 해방하라(1)
글, 김 의 준 장로
그분은 스스로 계시는 분
그분을 자유롭게 하라.
모리아산 풀숲에도 말고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에도 말고
거룩한 보좌에 스스로 계시게 하라.
땅을 발판 삼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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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6 |
이백쉰여덟번째 -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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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743 | | 2013-03-15 | 2013-03-18 09:03 |
그 무엇
글, 김 의 준 장로
잡아도 잡히지 않고
담아도 담기지 않는
그 무엇
무심히 따라오다가도
머물면 어느새 저만치서 미소 짓는
보름달 같은 그 무엇
소유하지 않아도
항상 마음 넉넉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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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쉰일곱번째 - 꿈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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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367584 | | 2013-03-11 | 2013-03-14 09:39 |
꿈 깨라
글, 김 의 준 장로
아브람아!
아브람아!
꿈 깨라.
네가 그분을
사랑하는 줄
태초부터 그분은 아시나니
네 어리석음에
앰한 아들 잡겠다.
그분은 너처럼
옹졸한 분이 아니시니
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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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4 |
이백쉰여섯번째 - 행복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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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23675 | | 2013-03-11 | 2013-05-20 13:29 |
행복한 날에
글, 김 의 준 장로
내 생에 처음 손자 보던 날
서로 사랑하여 맺은 열매이니
서로라고 이름 지었다.
그 손자가
생태유치원에 입학하던 날
온 식구가 행복한 날에
원장선생님이 손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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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3 |
이백쉰다섯번째 - 모순의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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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1377 | | 2013-02-26 | 2013-03-04 12:59 |
모순의 삼각관계
글, 김 의 준 장로
셋은 완전한 수이고
삼각형이 완전한 도형이듯이
세 분이 가장 완전한 한 분이신
삼위일체의 세계에서 발생한 모순.
예수
베드로
그리고 가룟 유다의 삼각관계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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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 |
이백쉰네번째 - 모든 것이 사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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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073 | | 2013-02-23 | 2013-02-26 13:03 |
모든 것이 사는 세계
글, 김 의 준 장로
높아지면 낮아지고
낮아지면 높아지는 역설逆說의 지혜로
살면 죽고
죽으면 사는 진리에 흠뻑 젖으면
어떤 싸늘한 눈빛도 보석처럼
내 마음에서 빛나고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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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 |
이백쉰세번째 - 성령의 보증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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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515 | | 2013-02-13 | 2013-03-04 13:21 |
성령의 보증수표
글, 김 의 준 장로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구해도 주시지 않고
찾아도 찾을 수 없음은
욕심 품고, 엉뚱한 것을 두드리기 때문이니
먼저, 닫혀있는 나를 두드리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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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 |
이백쉰두번째- 청산에 살어리랏다(新,청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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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821 | | 2013-02-08 | 2013-03-01 14:10 |
청산에 살어리랏다
(新, 청산별곡)
글, 김 의 준 장로
머루랑 다래랑 먹고 즐겁던
청산을 떠나온지 몇 몇 해런가!
일장춘몽一場春夢, 허망한 세상에서
내 욕심만큼이나 부대끼다가
훌훌 털고 날아올라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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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 |
이백쉰한번째 - 주님과 동행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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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750 | | 2013-02-06 | 2015-02-06 13:14 |
주님과 동행하는 길
글, 김 의 준 장로
사람들은 저마다
세상 길, 넓은 길을 가지만
나의 길은 아닙니다.
다들 외면하는 좁은 길
혼자서 가는 길이 외로울지라도
그래도 쓸쓸하게 가렵니다.
세상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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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8 |
이백쉰번째 -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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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983 | | 2013-02-04 | 2018-11-13 12:20 |
추 억 여 행
글, 김 의 준 장로
어느 해인가 여름
삼천대천 바닷가 모래성에서
우리는 금모래와 은빛 파도로 만났습니다
하얀 달빛 아래서
무동을 넘다 부서지면
은빛 파도는 금모래 위에 스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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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 |
이백마흔아홉번째 - 진짜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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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902 | | 2013-01-28 | 2013-01-31 09:06 |
진짜 하늘나라
글, 김 의 준 장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음 입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배 터지게 먹고도
열 두 광주리가
쓰레기로 버려지는 곳도 아니요
이것을 입을까 저것을 입을까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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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6 |
이백마흔여덟번째 - 진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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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205 | | 2013-01-23 | 2013-02-06 18:56 |
진리의 세계
글, 김 의 준 장로
금고에서 꺼낸 생각은
금덩이처럼 무거워 부담스럽지만
오다가다 길에서 주운 생각은
친구처럼 부담이 없어 즐겁구나!
높은 자리에 저 혼자 붙박여 있으면
생명 없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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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마흔일곱번째 - 나는 행복한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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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734 | | 2013-01-22 | 2018-11-13 12:32 |
나는 행복한 자유인 글, 김 의 준 장로 나와 너 그리고 그것이 자유로운 세계라. 나는 너와 그것으로 긴장된 삼각관계를 허물고 그것의 험준한 고행을 넘어 마침내 너 앞에 선 무소유의 순례자. 이제 그것은 나와 너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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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생각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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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4996 | | 2013-01-22 | 2013-01-22 22:55 |
"길에서 주운 생각들"의 책에서 이현주목사님은 아래와 같이 주장하였다.
이 우주 안에,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한 자리에 붙박혀 있는 점(點)은
있을 수 없다. 우주 전체가 춤이요, 흐름인 까닭이다. 북극성이 지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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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마흔여섯번째 - 아름다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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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280 | | 2013-01-14 | 2013-02-06 18:58 |
아름다운 마음
글, 김 의 준 장로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아름다워 아름답다기 보다는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도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젖어 있으면
원수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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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형상대로 대상화된 열등한 민족신(民族神)을 성경대로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기에"(고전 2:9) 언어를 초월하여 편재(遍在)하는 우주적이며, 보편적인 神으로 예
배하는 無知한 者는 흑암과 어둠에서 꿈을 깨어야 하겠군요.
老子는 道의 "無"的인 성격을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것으로 보았기에, 우리는 이
러한 道의 개념으로부터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사 55:8)을 대상적으로 인격화하
는 신인동형상적(神人同形象的)인 개념을 버려야 함을 배울 수가 있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