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세계
글, 김 의 준 장로
금고에서 꺼낸 생각은
금덩이처럼 무거워 부담스럽지만
오다가다 길에서 주운 생각은
친구처럼 부담이 없어 즐겁구나!
높은 자리에 저 혼자 붙박여 있으면
생명 없는 바위와 다를 바 없나니
동서를 한 아름 안고
고금古今을 넘나들며
춤출 때 함께 춤추고
노래할 때 노래하는 흥겨움이
죽어 있는 점點의 침묵을 깨고
생명으로 거듭난 선線의 율동.
해가 지면, 별이 빛나고
별이 슬프면, 풀벌레 울어 지새우는
무위자연의 진리의 세계라.
영원한 행복을 안겨주는 진리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기에
"동서를 한아름 안고 古今을 넘나느는 것"으로의 전체적인(One) 표현은 매우
멋있군요.
시간과 공간속에 사는 한계를 가진 인간이 우주적이며, 보편적인 진리를 이
성적으로 내가 주장하는 진리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
석은 일입니까?
따라서 진리는 주체와 객체 사이에 껄끄러움이 없어지고, 사물과 주체의 구
분은 사라지며,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더 이상 느끼지 않는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영원한 행복을 안겨주는 진리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기에
"동서를 한아름 안고 古今을 넘나느는 것"으로의 전체적인(One) 표현은 매우
멋있군요.
시간과 공간속에 사는 한계를 가진 인간이 우주적이며, 보편적인 진리를 이
성적으로 내가 주장하는 진리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
석은 일입니까?
따라서 진리는 주체와 객체 사이에 껄끄러움이 없어지고, 사물과 주체의 구
분은 사라지며,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더 이상 느끼지 않는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