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해는 뜬다
글, 김 의 준 장로
누가 뭐래도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을
바닷가 사람은
바다에서 떠오른다고
산간벽지 사람은
산봉우리에서 솟아오른다고 하네.
또, 도시에 사는 똑똑란 사람은
빌딩숲에서 솟는다고
끝까지 고집부리니
저마다 제 눈에 안경일 뿐.
옹졸한 나를 내려놓고
공활空豁한 동쪽 하늘을
무심無心으로 바라보면
그것은 다 마찬가지로
그러하여 그러한 것을.
"저마다 제 눈에 안경"인 것은 맹인들이 코끼리를 만지면서 서로
가 자기 판단이 절대로 옳다고 싸우는 이야기와 비슷하기에 진리를
공부하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이 됩니다.
時空안의 유한한 인간이 이분법적인 생각을 절대화하여 시간과 공
간을 벗어난 무한한 진리로 내가 주장하는 門으로만 들으갈수 있다고
고집하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일이지요(大道無門).
지금까지 십자군의 전쟁과 같이 국가간의 전쟁으로 일으키는 비극의
원인이 진리에 대한 독선적 주장이 그 배경이 되었기에 無知가 얼마나
인류를 불행하게 하였는가를 알 수 있군요(호 4:6).
"저마다 제 눈에 안경"인 것은 맹인들이 코끼리를 만지면서 서로
가 자기 판단이 절대로 옳다고 싸우는 이야기와 비슷하기에 진리를
공부하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이 됩니다.
時空안의 유한한 인간이 이분법적인 생각을 절대화하여 시간과 공
간을 벗어난 무한한 진리로 내가 주장하는 門으로만 들으갈수 있다고
고집하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일이지요(大道無門).
지금까지 십자군의 전쟁과 같이 국가간의 전쟁으로 일으키는 비극의
원인이 진리에 대한 독선적 주장이 그 배경이 되었기에 無知가 얼마나
인류를 불행하게 하였는가를 알 수 있군요(호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