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는 "부활"의 의미를 과거에 창녀로서 타락에 빠진 카튜샤가 새롭게

 변화되어 새사람(골 3:10)이 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묘사하고 있다.  즉"부활"

이란 지금 이 자리를 떠나 죽음 후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 진리 속에서 "지금

여기"에서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며, 자유로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또한 주인공인 네흘류도프의 행동을 통하여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마 20:28)  보다는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함"(눅 4:43)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고  영적으로 부활된 인간이  영원히 행복을 누리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