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황으로 인한 스트레스 탓으로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심정에서 우리 마음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는 기독교적 평안으로 불면증을 치유
할 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보았다.
첫째: "One이신 하나님이 모든 만물에 현현(顯現)하고 계심을 깨닫고"(롬 1:20), 모든 것
을 평등하게 보는 진리를 배우면 평안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 까? : When all things
return to the One, even gold loses its value. But when the One returns to all things, even the pebbles sparkle.
둘째: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평안외의 상대적인 이 세계, 육체 그리고 마음(ego)은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약 4:14)와 같은 꿈이라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다면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 까?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전 2:11)
온전하시고 부요하신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욕심과 불안으로 가득한 우리의 마음은 육안으로
보이는 유한한 것들에 현혹되어 심리적인 불안과
초조의 막장으로 빠져들기 쉽습니다.
하나님보다 오히려 물질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겨
자유와 평화를 상실한 삶은 정신적 결핍 현상인 불면
증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따라서 진리이신 하나님을 우리가 갈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로 깨닫고, 그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찾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뜻에서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를 읽고 쓴 시 "지금, 여기"를 <전교인열린마당>에 올렸으니
뜻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