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성경공부의 기초)
글, 김 의 준 장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구하는 자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자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리니
내 어여쁜 자가
떡을 달라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랴
화려한 교회당에서
사람 모이는 큰 거리 어귀에서
주여! 주여! 주여!
떡을 달라고, 생선을 달라고
외치는 자의 목소리에 못이 박혀
내 귀는 멀었도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나니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늘에 계신 이의 뜻을 행하라
무엇을 먹고 마실까?
무엇을 폼 나게 입을까?
추호秋毫도 염려하지 말라
이는 어리석은 자들의 부질없는 욕심이니
창공을 나는 새의 자유함을 보라
들에 핀 꽃의 향기로움을 느끼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찾는 자들이 드문 생명의 문이니
진리를 맞이하는 길목이니라.
위의 詩 내용은 예수님의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마 7:7)는 말씀은 우리들이 이 세상의 욕망를 채우는 상대적인 어떠한 것을 구하라는 뜻이 아니라 차별과 한계를 초월하여 변화가 없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뜻이라는 것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안에 있는 모든 것은 “화(禍)여, 福이 너에게 기대어 있구나. 福이여, 화(禍)가 네 속에 엎드려 있구나. 누가 그 끝은 알리요?(禍兮, 福所倚, 福兮, 禍所伏, 孰知其極: 도덕경 58장)의 내용과 같이 상대적인 것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를 구하여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의 기쁨을 누려야 되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