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어드는 것
글, 김 의 준 장로
진리는 젖어드는 것
몸과 마음이
젖고 또 젖어 흥건해지면
땅은 살며시 젖가슴을 열고
하늘도 감았던 눈을 지긋이 뜬다.
하늘과 땅은
자기를 망각한 알몸으로
뜨겁게 포옹을 하고
맑은 은하 한 자락, 금침을 덮고
단잠을 청하는데.
밤새도록 별을 헤아리다
잠이 든 허공은
마침내, 빛으로 깨어난다.
* 속의 느낌에 성의 본질을 조화시켜 본 것임.
"진리는 젖어드는 것"은 "하늘과 땅이 자기를 망각한 알몸으로
뜨급게 포옹하는 것"이라는 표현은 그동안 우리들이 믿음에만 몰
두한 신앙생활에서 소홀히 여기고 있던 진리에 대하여 매우 잘 표
현하고 있군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요 18:37)은 우리들이 "진리의
깨달음으로 자유를 누리는 것" (요 8:32) 즉 "하나님과의 하나됨"
(One 요 17:21)의 깨달음으로 분별을 벗어나 참 자유와 행복을 누
리는 것이 아닐 까요?
분별을 통하여 고통을 유발하는 ego를 소멸시켜 One의 진리를
깨달아 영안이 열린 하나님의 시각에서 이 세상을 보면 선과 악
그리고 길(吉)과 불길(不吉)의 기복신앙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겠
지요.
"진리는 젖어드는 것"은 "하늘과 땅이 자기를 망각한 알몸으로
뜨급게 포옹하는 것"이라는 표현은 그동안 우리들이 믿음에만 몰
두한 신앙생활에서 소홀히 여기고 있던 진리에 대하여 매우 잘 표
현하고 있군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요 18:37)은 우리들이 "진리의
깨달음으로 자유를 누리는 것" (요 8:32) 즉 "하나님과의 하나됨"
(One 요 17:21)의 깨달음으로 분별을 벗어나 참 자유와 행복을 누
리는 것이 아닐 까요?
분별을 통하여 고통을 유발하는 ego를 소멸시켜 One의 진리를
깨달아 영안이 열린 하나님의 시각에서 이 세상을 보면 선과 악
그리고 길(吉)과 불길(不吉)의 기복신앙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겠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