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눈물
글, 김 의 준 장로
성급한 봄기운이
한데서 떨고 있는 어느 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세월 침묵속에 발효醱酵된
아내의 곰삭은 진실이
내 마음, 무명無明의 동토에
봄비로 적시던 때
수 억겁
비바람 눈보라에도 끄떡없던
내 안의 바위덩어리 부서지는 소리
천지간에 진동하더이다.
온갖 굽은 것이 펴지고
얼키고설킨 것이 저절로 풀려
그렇게 내가 나를 만나던 날
착각의 환영幻影은 걷히고
내 투명한 눈물이 나를 삼켜버린
옛사람, 그런 나는
지금 여기 없는 것입니다.
김장로님은 아내의 눈물로서 예수님이 간절히 기도하신대로(눅 17:21)
주객의 구별로서 고통을 일으키는 옛 사람(ego)을 소멸시키고, 새 사람이
되는(엡 4:24) 순전한 어린아이의 마음 즉 One이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체험으로 희열(喜悅)의 천국의 삶을 누리게 되지 않았습니까?
김장로님은 아내의 눈물로서 예수님이 간절히 기도하신대로(눅 17:21)
주객의 구별로서 고통을 일으키는 옛 사람(ego)을 소멸시키고, 새 사람이
되는(엡 4:24) 순전한 어린아이의 마음 즉 One이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체험으로 희열(喜悅)의 천국의 삶을 누리게 되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