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래된  메모장을 가지고 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도 구장로님의 철학강의도 성경공부에

배운 성경적 지식도 다 적고 틈나면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다진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요사이는 잘 못적는다

몇 가지면 꼭ㅡ 한가지는 빼놓고 못적는다 나중에 여쭤볼까?  하다가도

창피해서 망서리다 그냥 넘어가곤 한다

빈칸으로 남겨놓고

 

요샌 매모장이 맘에 안든다  집에와서 정리 할려면 자꾸지저분해 지고

오늘 선포말씀이 뭐지 ? 한다  머리가 나빠진거 맞죠 ? 나 어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