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래된 메모장을 가지고 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도 구장로님의 철학강의도 성경공부에
배운 성경적 지식도 다 적고 틈나면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다진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요사이는 잘 못적는다
몇 가지면 꼭ㅡ 한가지는 빼놓고 못적는다 나중에 여쭤볼까? 하다가도
창피해서 망서리다 그냥 넘어가곤 한다
빈칸으로 남겨놓고
요샌 매모장이 맘에 안든다 집에와서 정리 할려면 자꾸지저분해 지고
오늘 선포말씀이 뭐지 ? 한다 머리가 나빠진거 맞죠 ? 나 어떡해 .........
권사님이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일"(엡 4:13)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을 다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자세는 참으로 높이 평가하
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배움을 위한 간절한 바람은 메모장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
가 생각나게 할 것이며, 이 결과 주님안에서 영원한 자유와 평안을
가지는 축복된 삶을 누릴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