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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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66200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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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쉰여덟번째 자유시 - 그대 안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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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478 | | 2011-09-25 | 2011-10-04 15:08 |
그대 안의 천국
글, 김 의 준 장로
천국을 찾아
먼 길 헤매는 순례자여
지옥이 두려워
오금저리는 소심한 자여
천국과 지옥은
산 넘고 물 건너 그 어디에
있는 것 아니요
지금 여기
그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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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쉰아홉번째 자유시 - 가장 소중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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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576 | | 2011-09-29 | 2011-10-05 09:58 |
가장 소중한 선물
글, 김 의준 장로
큰 선물을 받고도
받은 줄도 모르고 살았네
내가 내게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을
내가 나를
선물로 생각한 적 없었네
오감을 거느리고
쉴 새 없이 안팎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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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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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교회 외관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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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두 | 4879 | | 2011-09-30 | 2011-09-30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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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번째 자유시 - 진리를 타고가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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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76 | | 2011-10-06 | 2017-08-03 09:25 |
진리를 타고가는 나라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님은
나뉘는 것을 꺼리시고
조화 속에 하나로 머물기를 기뻐하시나니
그분의 나라는
너와 나의 나뉨이 없고
모든 것이 손잡고 낙원을 이루는
오직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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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 |
백예순한번째 자유시 - 영안을 열고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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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280 | | 2011-10-12 | 2011-10-19 19:40 |
영안을 열고 보라
글, 김 의 준 장로
육안은
본디 옹색壅塞하여
이파리 하나 흔들려도
그것을 볼 수 없고
심안은
트인 듯하나
자기를 벗어나기 어려워
그것을 바로 보기 쉽지 않으니
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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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 |
백예순두번째 자유시 - 그분 닮은 것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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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35 | | 2011-10-16 | 2011-10-18 09:10 |
그분 닮은 것이 진짜 나
글, 김 의 준 장로
내가 내가 아니고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걸
미처 몰랐네
창조자를 만나고 나서
그분 닮은 나와
나 닮은 내가 둘이라는 것을
그분 닮은 나는 착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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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4 |
백예순세번째 자유시 - 경배를 먹고 사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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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949 | | 2011-10-23 | 2011-10-25 09:53 |
경배를 먹고 사시는 분
글, 김 의 준 장로
스스로 계시고
만유 위에 온전하신 그분은
피조물의 경배를 먹고 사시는 분
천하의 걸작이 그러한 것은
보는 이가 있어야 그러하고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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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3 |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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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593 | | 2011-11-02 | 2011-11-03 08:51 |
몇일 전 조선일보에 실린 아래의 내용과 같은 마가 스님의 대담기사가 기독교와 연관하여 생각되어 질 수 있기에 매우 흥미로웠다.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며 법당에서 3000배를 하고 간 여신도가 다음 날 눈가에 퍼런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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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 |
백예순네번째 자유시 - 가을이 붉게 흔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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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755 | | 2011-11-03 | 2017-08-03 09:19 |
가을이 붉게 흔들리던 날에
글, 김 의 준 장로
계절이 화려하게 추락秋落한다
이는 결코 낙엽의 자포자기가 아니라
가을이 무르익어 스스로 뚝뚝 떨어지는 것이다
텅 빈 마음을
사무치게 물들일 속셈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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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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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4403 | | 2011-11-07 | 2011-11-07 17:02 |
느리게 ~~~~ 시몬! 너는 아는가 낙엽 밥는 소리를 비가 오기전에 단풍 감상하러 서둘러 숲으로 향했다 빠아강 단풍 노란 은행잎 오색이 날 반기며 내게 웃음 짖는다 노란 융단위를 천천히 걸으며 바람이 스치는대로 가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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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 |
틀면 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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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834 | | 2011-11-07 | 2011-11-16 09:31 |
하여튼 마르지 안는 샘물이 있네요 깊은 산속 오달샘 ~~~ 이 라고 라고...... 할까나 ?? 마구마구 솟아나는 장로님의 글샘 은~~~~~~~~~~ 원~제나 마를까요 궁금 하와요 하도 만아서 쓴거 또 쓰시지는 안는지 ㅋㅋ 우린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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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다섯번째 자유시 - 남이 나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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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95 | | 2011-11-11 | 2011-12-14 16:38 |
남이 나일 때까지
글, 김 의 준 장로
나는 나를 볼 수 없어
남은 나를 보는 거울
남이라는 맑은 거울에
나를 비추면
남 안에 내가 보이고
내 안에 남이 보이나니
남이 나로 보이면 참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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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 |
백예순여섯번째 자유시 - 자연친화적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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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21 | | 2011-11-19 | 2011-12-14 16:39 |
자연친화적 노후
글, 김의준 장로
억만년 한결같이
이 땅 가득히 저 구수한 흙은
끼니마다 내게 밟이 되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춤추는 저 푸른 바다
그 밥에 찰떡궁합!
한 대접 맛깔스런 국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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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7 |
백예순일곱번째 자유시 - 눈 감고 마음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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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025 | | 2011-11-27 | 2011-12-14 16:37 |
눈 감고 마음 열면
글, 김 의 준 장로
눈길은 트여 있어도
물처럼 비껴갈 수 없어
거치는 것마다 상처 내기 일쑤이고
마음은 무게가 없어도
바람에 날려 보낼 수 없어
스치는 것마다 담아두고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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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 |
"감사 일기"로서의 축복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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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466 | | 2011-12-01 | 2011-12-07 22:05 |
나는 몇일 전 지하철 안에서 출입문의 위에 있는 "감사 일기"의 글을 읽고 참으로 아름다운 글이라는 느낌을 가졌다. 감사 일기의 주인공은 그녀의 어머니의 권고로 감사일기를 쓰려고 하였으나 처음에는 감사할 것들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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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 |
백예순여덟번째 자유시 - 두드리면 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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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304 | | 2011-12-04 | 2016-07-01 13:31 |
두드리면 열리리라
글, 김 의 준 장로
두드리라!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건
문일 수 없나니
하늘 문을 두드리라
은근슬쩍 황금 벼락 기대 말고
영원한 하늘 보화寶貨를 소망하라
뜬구름 지나는 허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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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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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224 | | 2011-12-07 | 2011-12-12 09:16 |
난 오래된 메모장을 가지고 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도 구장로님의 철학강의도 성경공부에 배운 성경적 지식도 다 적고 틈나면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다진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요사이는 잘 못적는다 몇 가지면 꼭ㅡ 한가지는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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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
아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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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4151 | | 2011-12-08 | 2011-12-12 09:17 |
아침이면 습관적으로 신문을 펼처든다 볼게없네! 불평을 하면서도 사설이며 문화정보를 일일이 챙기곤한다 한데 문제가 텔레비젼방송이 생긴 다음부터 더 더 볼게 없구 실망만 안겨준다 수준이 뚝 떨어진거죠 화가납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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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아홉번째 자유시 - 하나 더하기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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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11 | | 2011-12-09 | 2016-07-01 13:29 |
하나 더하기 둘은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에 둘을 더하면 무엇이 될까? 비천한 사마리아 여인도 단번에 알아맞힌 빤한 것을 가지고 예나 지금이나 오락가락 하는 건 왜일까 태초부터 계시고 다윗도 주님이라 부른 그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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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흔번째 자유시 -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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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05 | | 2011-12-11 | 2012-01-19 21:50 |
삶 이 란?
글, 김 의 준 장로
삶은 욕심껏
지고 가는 것 아니요
휘파람 불며 가볍게
타고 가는 것
삶은 맘대로
부리는 몸종 같은 것 아니요
한 평생 친구처럼 손잡고
동행하는 것
때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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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안의 천국"은 우리들이 명심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교리임에도 불구하고, 천국을 잘못 해석하는 교인들이 많은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고 한 말씀을 잘 이해하여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겨자씨” “누룩” “보화” “그물”의 비유로서 설명하셨고, 특히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눅 4:43)고 말씀하심으로 "지금 여기"에서의 하나님의 나라를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은 자기부정, 자기포기, 자기초월 없이는 결코 주어지지 않는 세계 즉 "사즉생(死卽生)의 세계"(마 16:24)이며, 空의 세계로서 원융(圓融), 무애(無碍)하는 하나의 세계로 보는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의 경지입니다.
따라서 천국은 죽음 후에야 비로소 주어지는 어떠한 다른 장소의 세계가 아니라 동양적 종교에서와 같이 "지금 여기서"(here and now) "삶의 질적 전환"의 깨달음인 회개(막 1:15)를 통해 이루어지는 절대적 생명의 세계이며, 영원한 영적 세계가 아닙니까?
또한 우리들의 영혼이 잠을 깨는 전체(One)로서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은 상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이 세상과 다르게 절대성을 가지고 있는 경지로서 모든 사물을 하나님의 관점 즉 老子의 주장과 같이 "道의 관점"(以道觀之)인 ”근원적 관점“(True Self)에서 보며, "스스로 그러한 자연스러움"(無爲自然, 막 4:26-29)에 따르는 삶이 아닐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