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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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66227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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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흔네번째 자유시 - 詩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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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729 | | 2011-07-20 | 2011-07-26 14:58 |
詩의 마음
글, 김 의 준 장로
그것은 빤한 치장을 꺼린다
때로는 선문답禪問答같은
엉뚱한 데가 있는가 하면
하찮은 숨결도 무시하지 않는
너그러운 가슴을 지닌다
상상의 공간을 되도록 넓혀
어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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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
백마흔다섯번째 자유시 - 요즘, 우리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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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687 | | 2011-07-24 | 2011-07-28 20:57 |
요즘, 우리 하나님은
글, 김 의 준 장로
요즘, 우리 하나님은
용돈이 몹시 궁하신가 보다
이자는 따지지도 않으시고
묻지마 사채를 끌어 쓰신다니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다 가지신 분이
지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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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흔여섯번째 자유시 - 빛과 어둠,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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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949 | | 2011-07-26 | 2011-07-28 20:55 |
빛과 어둠, 어느 것이 더 빠를까?
글, 김 의 준 장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이
빛이라는데, 정말 그럴까?
똑딱하는 사이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돈다니
그럴 법도 하지만
빛이 제아무리
굴절屈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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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
노르웨이, 오슬로의 "장미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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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6326 | | 2011-07-28 | 2011-08-02 15:10 |
노르웨이(Norway) 국민들이 76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테러의 충격속에도 수도(首都) 오슬로(Oslo) 시청 광장에 20여만명이나 모여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제로서, 증오대신 관용과 화합의 정신을 나타내는 "장미행진"을 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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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
백마흔일곱번째 자유시 - 지금, 당신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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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011 | | 2011-08-04 | 2011-08-11 13:39 |
지금, 당신은 어디쯤에
글, 김의준 장로
<주객미분>
어린아이 같이
너와 나의 구분도 없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행복하게 뛰놀던
꽃동산의 추억이 있었더니
<주객이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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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
백마흔여덟번째 자유시 - 신들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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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728 | | 2011-08-10 | 2011-11-05 16:31 |
신들의 땅
글, 김 의 준 장로
신들의 땅에는
신이 굴러다닌다
돌멩이처럼, 나무토막처럼.
황금 보좌에만 앉아 계시던
존귀하신 분이, 보다 못해
삼라만상의 부스러기가 된 것일까
방석만한 배설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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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
백마흔아홉번째 자유시 - 영적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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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849 | | 2011-08-14 | 2011-08-20 15:07 |
영적 치매
글, 김 의 준
신의 처소인 그대 안에
황금 부스러기만 반짝이는 구나!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그분은 욕심의 눈금에 표시할 수 없는 분
은 30량에 무한한 것을 팔아먹은
어리석은 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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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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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834 | | 2011-08-17 | 2011-09-02 11:10 |
나는 66번째의 광복절을 맞이하여 해운대의 푸른 바다에서, 높은 하
늘을 바라보면서, 출렁거리는 파도위에 누워 우리의 삶과 같은 "상승과
하강의 파도를 즐기면서"(데전 5:16) 아래와 같이 스스로 다짐해 보았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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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
백쉰번째 자유시 -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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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36 | | 2011-08-20 | 2011-08-24 14:16 |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님과 함께함이
내게 크나큰 복이니
바라는 바
결과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복 중의 복이라
욕심의 저울에
복을 달면 오히려 화가 되고
감사하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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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
백쉰한번째 자유시 - 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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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092 | | 2011-08-24 | 2011-08-27 15:16 |
나 없는 나
글, 김의준 장로
내 안에
나 없는 나를 찾아
길을 나선다
내 안의 나는
나를 옭아매는 이기적인 나
나 없는 자유로운 나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내 안의 나와 내가 마주하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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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
백쉰두번째 자유시 - 사망의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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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74 | | 2011-08-27 | 2011-08-29 22:29 |
사망의 구름다리
글, 김 의 준 장로
그때 그들은
아브라함의 태胎에서 나와
구원자의 손과 발에
대못을 치더니
지금 우리는
욕심의 강물에서
그때의 망령들이 나타나
진리의 숨통을 조르는구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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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 |
백쉰세번째 자유시 - 정중지와井中之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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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021 | | 2011-08-30 | 2011-08-30 17:54 |
정중지와井中之蛙
글, 김 의 준 장로
진리는
들을 귀 있는 자가 듣고
보는 눈 있는 자가 보나니
눈 없고
귀 없는 자는
손에 쥐고도 알 수 없는 것
우물 안에서
한 평생 두리번거린들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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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
백쉰네번째 자유시 -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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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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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207 | | 2011-08-30 | 2011-09-15 09:17 |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
글, 김 의 준 장로
옷을 제아무리 아껴 입어도
몇 해 못 가 헤지듯
몸뚱이도 강건해야 팔십인 것을
아브라함 이전부터 계시고
진리요 생명이신 무한하신 분을
무명無明의 사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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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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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891 | | 2011-09-01 | 2011-09-03 19:47 |
장노오님 원 !! 호 호^^ 전 시가 월마나 어려운지 알죠 짧은 문장에 함축해서 그뜻을 전해야 하니까요 읽을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끝도 없이나오는 시에 대한 열정에,,, 근대 이제 보통문장을 보고 싶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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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 |
흥이 많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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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587 | | 2011-09-01 | 2011-09-01 11:21 |
장노오님 투 !! 전 오후에베를 더 즐긴다고 할까요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예배후에 복음송가를 부르는데 사분에 사박자를 ~ 쨕! 짝! 그렇게들 처요 사분에 이박자로 저도 그렇고 근대 사분에 사박자 ~ 쨕 짝 쨕 쨕 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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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 |
"세계 7대 자연 경관 " 에 투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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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490 | | 2011-09-01 | 2011-09-03 19:37 |
"평창 처럼" ..... 제주에 힘 몰아 주세요 001 ㅡ 1588 ㅡ7715ㅡ 통화 1 번 누르고 7715 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180원 집전화 손전화 상관없고 횟수도 상관없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 자칭 제주 홍보요원입니다 1 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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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
백쉰다섯번째 자유시 - 물의 마음에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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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216 | | 2011-09-03 | 2011-09-15 09:15 |
물의 마음에 그대를
글, 김 의 준 장로
흐르는 물을 붙잡지 말라
욕심껏 움켜잡는다고
멈춰 설 물이라면
춤추며 흐르지 않았으리
자유롭게 흐르는 것은
무엇에도 매일 수 없는 물의 마음
욕심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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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 |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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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739 | | 2011-09-08 | 2011-09-08 16:35 |
나는 등산을 하면서 산 중턱에 있는 의자에 누워서 만물들이 여러가지의 모양으로 주님을 기쁘게 찬양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오묘한 조화속에 있는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에 빠져 시간의 흐름을 망각할 정도의 기쁨에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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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
백쉰여섯번째 자유시 - 이런 공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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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088 | | 2011-09-12 | 2011-10-04 15:11 |
이런 공간이고 싶다
글, 김 의 준 장로
비어 있어 자유로운 공간이고 싶다
물감을 터트려도 물들지 않고
짓궂은 돌팔매질에도 깨지지 않는
맑은 별이 있어 행복한
그런 공간이고 싶다
넓은 가슴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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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
백쉰일곱번째 자유시- 두 줄기 강이 만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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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08 | | 2011-09-18 | 2017-08-03 09:28 |
두 줄기 강이 만나듯
글, 김 의 준 장로
남강과 탐진강이
한 세월 흐르고 흐르더니
마침내 바다에서 만났다
서로 다른 이름은
흐르다가 물거품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너와 내가 필요 없는
한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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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이 거주하는 사원과 같은 것이기에, 우리는 동양적 수행의 방법으로 외부에 있는 神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계신 즉 내면의 빛인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달아 예수님의 기도와 같이 "하나님과 하나"(요 17:21)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은 이러한 하나됨(ONE)의 경험을 통하여 재앙을 일으키는 근본주의적인 이원론의 음양(陰陽), 주객(主客), 선악(善惡) 등의 대립과 갈등의 삶을 넘어, 지금 여기서에서 빛과 어둠과 같이 "진리와 조화로 가득찬"(立處皆眞) paradise의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누리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