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자 니라”(I am who I am: suchness, 출 3:14)고 하시면서 이름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老子도 궁극적 실재인 道에 대하여 “道를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은 불변하는 道가 아니고, 이름을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은 불변하는 이름이 아니다”(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도덕경: 1장)고 하여 “말을 하지 않는 가르침의 실행”(行不言之敎)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하나님의 개념은 우리 인간의 모든 사유와 언어를 초월하는 신비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으며, 장로님의 詩에서와 같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상대적인 마음의 산물인 인간의 이성과 지성에 의한 모든 개념(神人同形論)의 無知로 부터 구출할 수 있는 작전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엑크하르트는 하나님을 "이것" 또는 "저것"으로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외적인 인간은 감각과 지성을 통해서 세계를 봄으로 결국 깊디 깊은 하나님의 神性의 심연을 체험하지 못하기에 이것과 저것을 넘어서는 절대적인 空이며 순수한 無인 적막한 계곡으로 뛰어들거나 침잠함으로써만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하나님의 개념은 우리 인간의 모든 사유와 언어를 초월하는 신비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으며, 장로님의 詩에서와 같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상대적인 마음의 산물인 인간의 이성과 지성에 의한 모든 개념(神人同形論)의 無知로 부터 구출할 수 있는 작전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엑크하르트는 하나님을 "이것" 또는 "저것"으로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외적인 인간은 감각과 지성을 통해서 세계를 봄으로 결국 깊디 깊은 하나님의 神性의 심연을 체험하지 못하기에 이것과 저것을 넘어서는 절대적인 空이며 순수한 無인 적막한 계곡으로 뛰어들거나 침잠함으로써만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