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존재의 근원
글, 김 의준 장로
사랑은
울리는 꽹과리가 아니요
만물 안에 깃든
바로 그 존재이니
사랑은 생명의 능력이라
하나님은
사랑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사랑 안에 두셨으니
사랑 안의 모든 것은 생명이요
사랑의 부정은 곧 사망이라
그러므로
모든 것이 유한한 세상에서
사랑은 영원하나니
사랑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니라.
안녕하세요~장로님~간만에 한번 들어와서 댓글을 남깁니다. 역시 장로님들의 내공은 대단하시네요.^^마치 장기판에서 초나라와 한나라가 한 수 한 수 내딛는 것과 바둑판에서의 흑과 백이 한 수 한 수 놓여지면서, 판에 가득해지는 것처럼, 게시판에 글과 댓글이 그런 양상이네요..^^, 김의준 장로님의 지칠줄 모르는 시에 대한 열정...반면에, 그 시에 대해 끊임없이 댓글을 달아주시는 구자만 장로님의 관심은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항상 지엽적이지 않고, 포괄적인 공 사상에 모든 것을 담아내시는 장로님의 사고를 올리신 댓글에서도 볼 수 있네요...장로님들~항상 건강하시구요, 가끔 좋은 글 보러 오겠습니다~~
老子는 道의 관점에서 우리가 보통 “착하다” “착하지 않다”라고 하는 善과 不善개념에도 人爲的 요소가 많음을 지적하고 있으며(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도덕경 2장),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고”(有無相生), 어렵다 쉽다, 옳고 그름은 서로를 이루기에 이 세상에서의 차별화한 상대적 가치를 넘어 하나님의 無爲的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