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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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73461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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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dochurch.com/files/cache/thumbnails/527/043/100x100.crop.jpg) |
항해자 악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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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맘 | 100893 | | 2011-05-28 | 2011-05-28 23:13 |
일단은 악보 먼저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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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른번째 자유시 - 이러하여 이러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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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163 | | 2011-05-26 | 2011-06-05 17:23 |
이러하여 이러하다네
글, 김 의 준 장로
새가 새이니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꽃은 꽃이기에
아름답게 꽃피우고
모든 것이 스스로
이러하여 이러하듯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니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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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 |
백스물아홉번째 자유시 - 사랑은 존재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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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04 | | 2011-05-21 | 2011-05-26 23:56 |
사랑은 존재의 근원
글, 김 의준 장로
사랑은
울리는 꽹과리가 아니요
만물 안에 깃든
바로 그 존재이니
사랑은 생명의 능력이라
하나님은
사랑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사랑 안에 두셨으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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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
백스물여덟번째 자유시 - 작은 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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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32 | | 2011-05-18 | 2011-11-05 16:34 |
작은 점 하나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님이
그대를 만드실 때
그대 안, 가장 깊은 곳에
아무도 모르게 찍어 둔
작은 점 하나
바람에 흔들리며
걷던 길 되돌아
생명의 순결한 근원에서
잃어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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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일곱번째 자유시 - 행복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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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932 | | 2011-05-16 | 2011-05-19 14:35 |
행복한 조화
글, 김 의 준 장로
딱딱한 것과
보드라운 것이 어우러져
속삭이고 노래하려면
서로 감싸고
어루만져야 합니다
물이 조약돌을 감돌아
맨살 비비며 흐르듯
살갑게 그렇게
그래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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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les/board/skins/xe_board/images/common/iconArrowD8.gif) |
백스물여섯번째 자유시 - 그분을 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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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693 | | 2011-05-11 | 2011-05-25 12:04 |
그분을 안다는 것
글, 김 의 준 장로
그분을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
앎의 좁은 통로를 따라
모름의 궁극에 다가서는 것
그분은
중심도 테두리도 없는
공空에 거하시는
무한한 분
말로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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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다섯번째 자유시 - 부요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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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034 | | 2011-05-05 | 2011-05-19 16:57 |
부요의 하나님
글, 김 의준 장로
그분은
가까이 다가서기 두려운
지엄하신 분이 아니요
그 따뜻한 가슴에
몸소 젖어들면 행복해지는 분
그분은
하늘 저 높은 곳에 두고
필요할 때만 초대하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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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 |
me 장로님 만나고 싶어요 ㅛ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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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6756 | | 2011-04-30 | 2011-04-30 12:20 |
예전에는 자주 오셔셔 눈도 즐겁고 읽을거리도
주시더만 요사이 손자에 푸~욱 빠지섰나 도통
안 나타나시니 재미가 반감합니다요!!!
시간을 쪼개 주세요??? 이국 사진보는거 난 참조아하는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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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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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7322 | | 2011-04-30 | 2011-05-06 09:21 |
어제 기도원에 가고 오는 길 넘 좋았다
한강을 끼고 펼처지는 픙경은 어느나라 보다
더 좋앗다. 참으로 우리나라가 있음을 감사케햇다
산벛꽃이 연두색 사이사이에 피어나고 어여쁜집들이
"나 여기있오" 하고 얼굴을 내밀면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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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네번째 자유시 - 깊은 곳에 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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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102 | | 2011-04-29 | 2011-05-11 17:28 |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님을 찾는 자여
그분은 어떤 수단이 아니고
모든 것의 목적이니
얕은 곳에 버려둔
그대 마음을 거두어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
작은 욕망에 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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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세번째 자유시 - 사랑을 느끼고 싶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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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621 | | 2011-04-28 | 2011-05-03 09:15 |
사랑을 느끼고 싶습니다
글, 김의준장로
당신의 가없는 마음에
상처 난 내 마음을
머물게 하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
갈급한 마음
애통하는 마음 다 모아도
한 줌밖에 되지 않는
내 작은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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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두번째 자유시 - 진리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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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957 | | 2011-04-25 | 2011-04-28 18:24 |
진리의 영
글, 김 의 준 장로
참음과
용서에 자유로운
존재에도
죽음에도 매이지 않는
사람의 아들을 깨뜨리고
신의 아들로 부활復活한
생명의 뿌리요
진리의 영이신
그분은
모든 것을 초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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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한번째 자유시 - 물고기 뱃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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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876 | | 2011-04-24 | 2011-04-28 13:22 |
물고기 뱃속에서
글, 김의준 장로
물고기 뱃속은
생명이 머물 수 없는
어둡고 옹색한 시공간時空間
하나님 뜻을 외면하고
자아에 집착하는 것은
삼일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갇힌
요나의 신세
아집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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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
백스물두번째 자유시 - 모리아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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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814 | | 2011-04-19 | 2011-06-10 14:51 |
모리아산에서
글, 김 의 준 장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늦둥이 외아들을
제물로 바치려고,
토막내려고
칼을 치켜든 아버지는
제정신이 아닌 자
피조물의 속내가 알송달송하여
시험해 보려는 신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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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한번째 자유시 - 땅이 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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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2842 | | 2011-04-19 | 2011-04-28 13:28 |
땅이 된 여자
글, 김 의 준 장로
어떤 여자가
다른 여자에게
부자 되는 비법을 설說하고 있다
좀과 동록銅綠이 슬지 않고
도둑이 구멍을 뚫어도 헛수고인
불변의 땅에 마음을 못 박으라고
침이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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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
꽃보다 아름다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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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12155 | | 2011-04-18 | 2011-04-21 13:56 |
사람들은 꽃을 좋아한다 꽃을 가꾸고 향기를 맞고 곁에 두려한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것이 꽃인가햇드니 꽃보다 아름다운것이
인간의 꽃 인꽃이리라 손자들과 하루를 보냇다 넘행복하다
주님의 축복임을 감사한다 엣어른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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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리 좋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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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13975 | | 2011-04-18 | 2011-04-20 21:14 |
감만에 들어왓더니 새화면이 펼처 젓네요.
눈이 번쩍뜨이는 화면과 글씨가 무엇보다
선명해서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네요
다른사람들에게 알려야 되겟네요
쿵 ~짝짝 쿵 짝 ! 마니마니 들어오쇼^^
수요 성경공부 만세 !!!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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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무번째 자유시 - 예수님의 요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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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2676 | | 2011-04-16 | 2011-04-20 09:48 |
예수님의 요즘 인기
글, 김의준 장로
야곱이
샅바를 동여매고
금송아지와 한판 붙는 곳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모이는데
성전에서
돈벌이하는 좌판坐板을 뒤엎고
값진 것을 값없이 주시는
예수님의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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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아홉번째 자유시 - 최후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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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3795 | | 2011-04-16 | 2011-04-20 09:16 |
최후의 심판
글, 김 의 준 장로
무한한 것은
눈으로 볼 수 없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보이다가 사라질 유한한 것
최후의 심판은
보는 자는 볼 수 없게
보지 못한 자는
볼 수 있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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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시기에 "언어와 문자의 담장을 넘어야"(不立文字) 이해가 되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유대인들과 같이 심판하는 무서운 하나님으로 대상화하거나. 하나님으로 부터 계시의 말씀을 들었다는 착각으로 스스로 개념화하는 어리석은 자세는 올바른 신앙을 위하여 하루속히 버려야 되지 않을 까요?
老子는 “천하만물은 有에서 생기고, 有는 無에서 생긴다(天下之物, 生於有, 有生於無: 도덕경 40장)”고 하여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이 道는 모든 존재의 근원 즉 만물의 근본(萬物之宗)이며, 모든 존재의 시원(天地之始)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老子가 나타내는 道와 선(禪)에서 주장하는 현상세계를 현상세계이게끔 해주는 원리이자 힘이며, 동시에 현상세계 자체인 空은 아무것도 없는 허무가 아니라 형체나 색깔이 없어 볼 수가 없는 것이지만 모든 것을 이루고 만물을 키우는 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道와 空의 無的인 성격은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것이기에, 이러한 道와 空의 개념으로부터 기독교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사 55:8)을 대상적으로 인격화하는 신인동형상적(神人同形象的)인 개념을 버려야 함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