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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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011-04-12 |
275043 |
2381 |
36. 계념괴진 혼침불호(繫念乖眞 昏沈不好)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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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1-03-17 |
2452 |
2380 |
36. 계념괴진 혼침불호(繫念乖眞 昏沈不好)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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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
2366 |
2379 |
36. 계념괴진 혼침불호(繫念乖眞 昏沈不好)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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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
2497 |
2378 |
36. 계념괴진 혼침불호(繫念乖眞 昏沈不好)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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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
2289 |
2377 |
36. 계념괴진 혼침불호(繫念乖眞 昏沈不好)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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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
2186 |
2376 |
35. 임성합도 소요절뇌(任性合道 逍遙絶惱)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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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
2577 |
2375 |
35. 임성합도 소요절뇌(任性合道 逍遙絶惱)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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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
2499 |
2374 |
35. 임성합도 소요절뇌(任性合道 逍遙絶惱)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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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
2482 |
2373 |
35. 임성합도 소요절뇌(任性合道 逍遙絶惱)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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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1-01-20 |
2536 |
2372 |
35. 임성합도 소요절뇌(任性合道 逍遙絶惱)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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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
2105 |
2371 |
34. 방지자연 체무거주(放之自然 體無去住)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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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
2116 |
2370 |
34. 방지자연 체무거주(放之自然 體無去住)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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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
2246 |
2369 |
34. 방지자연 체무거주(放之自然 體無去住)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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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0-12-23 |
2386 |
2368 |
34. 방지자연 체무거주(放之自然 體無去住)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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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0-12-16 |
2443 |
2367 |
34. 방지자연 체무거주(放之自然 體無去住)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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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0-12-09 |
2218 |
2366 |
33. 집지실도 필입사로(執之失度 必入邪路)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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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
2335 |
2365 |
33. 집지실도 필입사로(執之失度 必入邪路)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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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
2348 |
2364 |
33. 집지실도 필입사로(執之失度 必入邪路)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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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0-11-18 |
2335 |
2363 |
33. 집지실도 필입사로(執之失度 必入邪路)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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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0-11-11 |
3748 |
2362 |
32. 소견호의 전급전지(小見狐疑 轉急轉遲)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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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020-11-04 |
4123 |
바울은 부활의 확실성을 설명하면서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 15:52)고 하였습니다. 위 구절의 서구적 신학의 일반적 해석은 이 땅에서 영과 육을 입고 살고 있는 성도들은 그가 살았든 혹은 죽었든 마지막 나팔소리에 변화되어 부활의 모습을 덧입을 것이라는 합니다.
신학자 엑크하르트가 "영원한 것은 부활을 전혀 알지 못하며, 하나님에게는 아무런 부활도 없고, 단지 일체의 영원이 있을 뿐이다"고 한 것 처럼 역사적이 아닌,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신(I Am)"(요 8:58) 신앙적, 보편적 그리고 우주적인 예수 그리스도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주님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말하는 육체적 부활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時 공간을 벗어나 “지금 여기에 즉 너의 마음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눅 17:21)와는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영(靈)의 부활의 상징이라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동양의 聖人인 老子는 부활의 의미는 “모든 만물이 끊임없이 바뀌지만 저마다 제 뿌리로 돌아가며....道가 곧 영원함이니 몸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各復歸其根...道乃久, 沒身不殆: 도덕경 16장)”고 하였기에, 그의 주장도 우리 기독교의 부활이 "내면적 변화"(metanoia, 막 1:15)로 영원한 삶인 새사람(True Self)을 누린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결국, 부활이라는 의미는 지금 이 자리를 떠나 죽음 후의 일이 아니라, 진리 속에서,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ego에 의한 세속적인 삶이 소멸되어 새사람(True Self)으로 스스로 부활하여 세상속의 두려움이나 절망감 그리고 육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까지도 모두 떨쳐버리고 자유로운 "새사람을 입도록"(엡 4:24)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