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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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79783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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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일흔네번째 - 무를 지향한 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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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140 | | 2016-10-31 | 2016-11-14 19:10 |
무를 지향한 여행(1) 글, 김의준 장로 한평생 헛것을 붙들고 허망하게 그리 살아 갈 작정이던가. 아니라 돌처럼 그렇게 담담하라 풀잎처럼 푸르게 흔들리라 시냇물처럼 즐겁게 흘러가라. 생사의 수레바퀴를 다람쥐 체바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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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량처 식정난측(非思量處 識情難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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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8139 | | 2016-10-26 | 2016-10-26 13:33 |
“생각으로 헤아릴 곳 아니니, 의식과 감정으로 측량키 어렵다.”
의식과 감정 그리고 생각으로는 “텅비어 스스로 비추는”(虛明自照) 근원의 세계를 헤아릴 수 없고, 다만 깨달음만으로 알 수가 있다. 삶과 죽음을 따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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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두번째 자유시 - 진리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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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118 | | 2011-04-25 | 2011-04-28 18:24 |
진리의 영
글, 김 의 준 장로
참음과
용서에 자유로운
존재에도
죽음에도 매이지 않는
사람의 아들을 깨뜨리고
신의 아들로 부활復活한
생명의 뿌리요
진리의 영이신
그분은
모든 것을 초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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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타락되어가는 기독교를 부흥시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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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8110 | | 2011-04-07 | 2011-04-07 11:33 |
몇일 전의 메스컴(sbs)을 통하여 알수 있는 바와 같이 기독교가 날이 갈수록 더욱 타락의 길로 나아가고 있기에, 이러한 경향에 의한 기독교의 쇠퇴를 막고, 부흥의 길인 신앙의 질적 성장을 위한 대안은 "하나님에 대한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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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예순두번째 - 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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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105 | | 2015-12-12 | 2016-01-05 19:54 |
설 화 글, 김의준 장로 엄동에도 낯 찌푸리지 않고 해맑게 웃는 너! 눈보라를 뒤집어쓴 채 칼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순백으로 피어나 바라보는 마음들을 설레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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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열아홉번째 - 비밀 11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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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104 | | 2015-05-24 | 2016-03-26 19:45 |
비밀 114 - 6 글, 김의준 장로 금식을 좋아하고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기를 즐기며 자선을 자랑스래 드러내는 자여! 그분은 훤히 다 아시나니 위선을 버리고 그대 안의 골방으로 들어가 쥐 죽은듯이 잠잠하라. 그분 안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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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전변 개유망견(前空轉變 皆由妄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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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8097 | | 2015-12-29 | 2016-01-06 08:54 |
)
“空을 앞세워 이러저리 바뀌어 감은, 모두 허망한 견해 때문이다.”
형체가 없는 空과 형체가 있는 색(色)을 분별하여 이해한다면 헛된
견해이다.
번뇌 망상과 생각의 분별에서 벗어난 상태인 "가난한 마음"(無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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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5 |
오백스무번째 - 원죄는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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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8076 | | 2015-05-26 | 2015-06-03 09:04 |
원죄는 무효다 글, 김의준 장로 원죄는 없나니 모든 것의 근본은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먹음직도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한 선악과도 그 뿌리는 신이십니다. 한 소경이 소경임도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요 신의 드러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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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4 |
우리의 남도 드디어 홈페이지 오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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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dorimom | 8076 | | 2001-10-09 | 2001-10-09 15:27 |
제가 55번째로 회원 가입을 하면서 회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넘-넘 반갑구요, 닉네임이 gomdorimom인데요 누구냐구요? 네 저는 솔이, 웅비 엄마구요, gomdori는 우리 웅비의 별명이랍니다 여태까지 참 많이 기다렸었는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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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정이 확정 됐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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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fran | 7987 | | 2001-10-12 | 2001-10-12 06:40 |
1. 일시 : 01. 10. 13일, 토요일,오후 2:30~ 2. 장소 : 판교 'LG 테니스 구장' 3. 참고사항 분당에 사신다는 그분댁에서는 온식구(백년손님까정 포함...그분은 또 젊잖아??)가 총 동원 될 것이라는 아프카니스탄 상공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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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두번째 자유시 - 모리아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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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962 | | 2011-04-19 | 2011-06-10 14:51 |
모리아산에서
글, 김 의 준 장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늦둥이 외아들을
제물로 바치려고,
토막내려고
칼을 치켜든 아버지는
제정신이 아닌 자
피조물의 속내가 알송달송하여
시험해 보려는 신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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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계심평등 소작구식(契心平等 所作俱息)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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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7957 | | 2022-12-07 | 2022-12-14 10:44 |
예수는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겉사람(ego)이 속사람(참나)에게 제물이 되어서 속사람(그리스도)이 깨어나는 물과 성령에 의한 각성이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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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마흔아홉번째 - 진짜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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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945 | | 2013-01-28 | 2013-01-31 09:06 |
진짜 하늘나라
글, 김 의 준 장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음 입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배 터지게 먹고도
열 두 광주리가
쓰레기로 버려지는 곳도 아니요
이것을 입을까 저것을 입을까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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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자조 불로심력(虛明自照 不勞心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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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7936 | | 2016-10-19 | 2016-10-20 18:25 |
“텅 비고 밝아 저절로 비추니, 애써 마음을 수고롭게 하지 않는다.”
텅 비고 밝다는 것은 미운 마음이나 원망하는 마음 등 번뇌 망상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본래 모습”(本來心)에서 보면 이 세상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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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구진 유수식견(不用求眞 唯須息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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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7935 | | 2016-01-06 | 2016-01-06 09:56 |
“참됨(진리)을 찾을 필요는 없으니, 오직 허망한 견해만 쉬면 된다.”
누구든지 깨치려면 진여본성(진리)을 깨치려 하지 말고 망령된 견해
만 쉬어 버리라는 것이다.
영원한 진리를 깨달아 자유와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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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7 |
오백아흔다섯번째 - 하나를 완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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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929 | | 2016-04-13 | 2018-01-26 11:37 |
하나를 완성하라 글, 김의준 장로 정밀함과 거칠음을 분별하지 않는데 어찌 치우침이 있으리요. 크다 작다 좋다 나쁘다 선하다 악하다 시비 분별함이 없이 모든 것으로 하나되면, 거기엔 종말의 심판이 발붙일 수 없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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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일흔아홉번째 - 나를 던지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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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909 | | 2016-11-14 | 2018-09-04 22:36 |
나를 던지라 글, 김의준 장로 진리는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유한한 것이 아니랍니다 내가 한바다가 되려면 소금처럼 온몸이 바닷물에 녹아들어야 하는 것처럼 몸소 진리에 녹아들지 않고선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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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아흔네번째 - 내가 꽃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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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893 | | 2016-04-11 | 2018-01-26 11:49 |
내가 꽃이 된 이유 글, 김의준 장로 내가 꽃피는 것이 당신을 사랑한 때문이 아니면 꽃은 피워 무엇 하리. 내가 꽃잎 떨구는 것이 당신이 그리워 그런 것 아니라면 차라리 뿌리채 말라 죽은들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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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쉰두번째- 청산에 살어리랏다(新,청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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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856 | | 2013-02-08 | 2013-03-01 14:10 |
청산에 살어리랏다
(新, 청산별곡)
글, 김 의 준 장로
머루랑 다래랑 먹고 즐겁던
청산을 떠나온지 몇 몇 해런가!
일장춘몽一場春夢, 허망한 세상에서
내 욕심만큼이나 부대끼다가
훌훌 털고 날아올라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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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물세번째 자유시 - 사랑을 느끼고 싶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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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7770 | | 2011-04-28 | 2011-05-03 09:15 |
사랑을 느끼고 싶습니다
글, 김의준장로
당신의 가없는 마음에
상처 난 내 마음을
머물게 하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
갈급한 마음
애통하는 마음 다 모아도
한 줌밖에 되지 않는
내 작은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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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부활의 확실성을 설명하면서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 15:52)고 하였습니다. 위 구절의 서구적 신학의 일반적 해석은 이 땅에서 영과 육을 입고 살고 있는 성도들은 그가 살았든 혹은 죽었든 마지막 나팔소리에 변화되어 부활의 모습을 덧입을 것이라는 합니다.
신학자 엑크하르트가 "영원한 것은 부활을 전혀 알지 못하며, 하나님에게는 아무런 부활도 없고, 단지 일체의 영원이 있을 뿐이다"고 한 것 처럼 역사적이 아닌,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신(I Am)"(요 8:58) 신앙적, 보편적 그리고 우주적인 예수 그리스도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주님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말하는 육체적 부활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時 공간을 벗어나 “지금 여기에 즉 너의 마음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눅 17:21)와는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영(靈)의 부활의 상징이라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동양의 聖人인 老子는 부활의 의미는 “모든 만물이 끊임없이 바뀌지만 저마다 제 뿌리로 돌아가며....道가 곧 영원함이니 몸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各復歸其根...道乃久, 沒身不殆: 도덕경 16장)”고 하였기에, 그의 주장도 우리 기독교의 부활이 "내면적 변화"(metanoia, 막 1:15)로 영원한 삶인 새사람(True Self)을 누린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결국, 부활이라는 의미는 지금 이 자리를 떠나 죽음 후의 일이 아니라, 진리 속에서,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ego에 의한 세속적인 삶이 소멸되어 새사람(True Self)으로 스스로 부활하여 세상속의 두려움이나 절망감 그리고 육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까지도 모두 떨쳐버리고 자유로운 "새사람을 입도록"(엡 4:24)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