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방법

자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방법 얼마전 일입니다.
하루는 의찬이가 놀다가 "할머니 보고싶어!" 하며 울먹거리더니 아주 서럽게 울기시작했읍니다.
조금 전에 옆에서 책 읽어달라고 몇번 조르다고 혼자 놀고 있었었는데...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안쓰러운 마음에 안아주고 난 후 왜 울었냐고 물었습니다.
엄마가 책도 안읽어주고 안놀아줘서 그랬다고...
그날 하루 종일 의찬이와 함께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단 몇 분만이라도 눈을 마주치며 진정으로 관심가져주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루 종일 몸만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걸 ...

나의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주 당연한 사실인데도.
때로는 그런 나의 마음을 아이에게 전하는 방식에 있어 '사랑한다' 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때로는 '사랑한다' 는 그 말 조차 충분히 해 주지 못하는 경우도 참 많은 것같구요.
좋은 부모가 된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지혜가 필요한 일인지 어렴풋이 알 것같습니다.

몇년 전 읽었던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101 가지 방법] 이라는 책에 있는 내용이 있어 함께 나누려 퍼왔습니다.
내 아이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아이하고만 통하는 비밀 사인을 하나 만들어 보세요.
사랑한다'는 뜻이 담긴 귀여운 비밀 사인!
상대방의 손바닥을 세 번 긁는다든가, 손가락으로 V 자 형태를 만드는 방식도 좋겠죠?
아니면, 먼저 당신의 코를 살짝 건드린 다름에 아이의 코를 건드리는 방식도 좋을 거에요.
아이와 나만의 행복한 사인,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으신가요?

* 아이가 쉽게 부를 수 있는 간단한 노래에 직접 가사를 붙여 보세요.
예를 들면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의 동요에 이런 가사를 붙여보면 어떨까요?
< 주은아, 주은아, 사랑하는 주은아, 맘씨 좋고 어여뿐 우리 딸이 최고야
밥 잘 먹어 튼튼해, 엄마 말도 잘들어 아름다운 주은아 엄만 너를 사랑해 >

* 아이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 가끔씩 사랑의 메시지를 남겨두세요.
화장실의 거울이나 방문에 붙여두어도 좋고 아이들 간식이 담겨 있는 그릇에 놓아도 좋겠죠?

*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아이를 자랑하는 것을 아이가 우연히 듣도록 연출해 보세요.
아이들은 모두 자기를 칭찬한느 소리를 듣는 것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것도 우연히 듣게 된다면 더욱 좋아하겠지요?

* 아이에게 잘 자라고 뽀뽀를 해줄 때, 그 날 아이가 했던 행동 중에서 잘한 일을 찾아 반드시 칭찬해 주세요.
장난감을 잘 정리했다든지, 이부자리를 스스로 폈다든지 칭찬할 거리는 참 많습니다.

* 아이들의 존재로 인해 당신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가를 알려주세요.
이렇게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엄마는 이처럼 예쁜 주은이의 엄마라서 너무 행복하단다'
- 아빠는 주은이의 아빠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 주은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엄마는 세상에서 최로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단다'

* 아이의 방에 가족사진이 들어 있는 예쁜 액자를 놓아 두세요.
사진 아래에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의 말을 적어놓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출처]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101가지 방법'
- 생명의 말씀사 - 꼭 한번 읽어보세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가 되길 기도하며*